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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어공주 요사이 본 영화가 많았다. 스파이더맨, 아는 여자, 인어공주. 그런데, 오늘 내가 하고픈 영화이야기는 인어공주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나영이 출연한 '아는 여자'보다 더 후한 점수를 준 영화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전도연을 좋아하진 않는다. 그러나 배우로써 그녀는 매우 뛰어나다. 인어공주.. 더보기
[한국] 여섯 개의 시선 여섯개의 시선. 얼핏 들으면 외국 영화 제목이다. 그러나 한국영화다. 한국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이 영화 시리즈는 모두 6편으로 구성돼 있다. 6명의 감독이 참여해 만든 '인권 영화'인 셈이다. 먼저, 임순례 감독의 '그녀의 무게'는 외모 지상주의가 판치는 세태를 꼬집었다. 아주 제대로 꼬집었다. 여.. 더보기
[외국] 슈렉2 슈렉 2 한국인의 문화 생활이라는 것이 '영화'에만 국한되는 것 같아 매우 씁쓸하다. 우선, 지난 2주간 본 영화는 '투모로우' '여친소' '슈렉2'였다. 이 중 평가 내리고 싶은 영화는 솔직히 없다. 그렇다고 내가 무슨 영화평론가도 아니니, 더욱 그렇다. 그런데 '하류인생'이 열나 오래 걸려있는 것 같아 '슈.. 더보기
[한국] 하류인생 하류인생 임권택 감독의 99번째 작품이라고 무쟈게 홍보를 해댔던 영화다. 하류인생. 누구하나 하류아닌 놈 어딨냐는 카피가 기억난다. 정일성과 이태원 사장은 이제 삼총사처럼 붙어다닌 듯 하다. 여기에 이번에는 신중현씨가 가세했다. 하류인생은 1950년대말부터 70년대 초까지 굴곡 많은 한 남자의 .. 더보기
[한국] 효자동 이발사 효자동 이발사 효자동 이발사를 본 것은 꽤 됐다. 역시 시간이 없어 이제서야 그 서평을 써볼까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인지,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기억 끝에 붙은 밥알이라도 떼어내 먹어줘야지. 효자동은 청와대 바로 옆의 동네다. 얼마전 모 일간지에서 취재한 바에 의하.. 더보기
[한국] 범죄의 재구성 사실 패션오브 크라이스트를 본 지는 꽤 됐다. 범죄의 재구성은 어제 봤고. 그런데 오늘 글을 올리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다. 영화평 제대로 하나 올릴 시간도 없다니... 참. 범죄의 재구성은 우선 외화 '이탈리안잡'을 연상케 했다. 헐리우드에서 많이 봤던 포맷이다. 최동훈 감독은 영화 '눈물' 조연.. 더보기
[외국]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5) 어딜 가나 나는 기독교인이라 말을 한다. 아니 더 정확히 말을 하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교회를 .. 더보기
[한국] 태극기 휘날리며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이 영화를 보고 그 감흥을 놓칠 수 없어 빠른 시일내에 평론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으나 그렇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아직 날아가지 않은 감흥 몇개를 쥐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 쥐고 있는 몇개의 감흥 중의 가장 크게 가슴에 새긴 것은 역시 마지막 장면이다. '라이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