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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담보살 "당신의 운명이 궁금하세요?" "당신의 운명이 궁금하세요? 운명은 당신 것이에요." 태랑(박예진)의 엔딩 멘트다. 이 영화는 자신의 운명을 믿고,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며, 세상의 모든 것은 '운명적'으로 움직인다고 믿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 가볍게 봤음 싶은 영화다. 세상이 다변화되면서 믿지 못할.. 더보기
[한국] 내 사랑 내 곁에 최루 멜로를 위해 51kg까지 감량한 김명민의 투혼! 슬프다. 슬픈 영화다. 긴 병 앞에 효자 없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이지수(하지원). 사랑, 아~ 사랑. 그래, 진짜 사랑일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루게릭병에 걸린 백종우(김명민)를 죽음까지 곁에 있어주는 그녀. 얼마 전 운명한 故 장진영을 떠.. 더보기
[외국] 어글리 트루스 "콜린, 왜 날 좋아해요?" '사랑'. 그 불편한 진실이란. 영화 <어글리 트루스>는 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가 상대방의 사랑 혹은 섹스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길거리에서 떡볶이 먹듯 가볍게 볼만한 영화다. 누구든 자신할 수 없는 '사랑'에 대해 이 영화는(정확히는 마이크가) 명확한.. 더보기
[한국] 애자 "김치 갖고가 이년아!" 박애자. 그리고 최영희. 배우 최강희와 김영애가 뭉쳐 만든 영화 <애자>. 이름, 아니 제목만 봐도 愛者라 하고프다. 부모 자식간의 사랑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 그 진정성에 대해 정기훈 감독은 무려 400쌍의 모녀를 인터뷰했다고 한다. 영화 <애자>는 1000만 명의 관객을 모.. 더보기
[외국]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인연은 찾는 게 아냐. 때가 되면 오는 거지." 개펄에서 진주를 얻은 느낌이다. 이런 영화를 발굴하고자 내가 그 동안 '추천 DVD 영화'를 썼던가.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필히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매년 브루클린 다리에서 35명이 실연때문에 자살을 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더보기
[한국] 토끼와 리저드 한국판 <비포 선라이즈> 토끼와 리저드. 토끼와 도마뱀. 붉은 토끼와 등에서 꿈틀대는 도마뱀. 장혁과 성유리의 등장만으로도 흥행을 할 만 하지만,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영화다. 필자도 그닥 추천해주고 싶진 않지만, 이 겨울이 쓸쓸한 당신을 위해 몇 자 적어볼란다. 왜 리저드라 했을까. 도마뱀.. 더보기
[외국] 4번의 크리스마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이다. 가족, 결혼, 이혼, 아기.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냈습니까? ^^ 이 영화도 제목 때문에 피해(?)를 봤지 싶다. '4번의 크리스마스'란 제목만 봐서 그런지 실제 크리스마스 때 손님들이 자주 손에 넣지 않았으니까. 무심코 본 영화에서 감.. 더보기
[한국] 괴물 영화 '괴물' 6개월만에 찾은 영화관. 고등학생 때 가보고 가보지 않았던 신사동 브로드웨이. 비가 줄기차게 내리붓는 목요일 오후, 주섬주섬 팝콘을 챙겨 극장안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비오는 날, 괴물을 봐야한다고 주장한 후배 녀석(라사정 회사 후배)의 말마따나 영화 '괴물'에서도 중요한 장면은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