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GGM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싱글즈 singles. 인트로 화면이 매우 인상 깊었다. 개인적으로 외국 영화를 볼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인트로 화면에서 제작처의 이름따위가 나오는 그 자막을 영화의 색깔에 맞게 CG로 처리했던 것이 난 항상 부러웠다. 예를 들어, 물을 소재로 한 영화를 20세기 폭스사에서 제작했다고 한다면, 20세기 폭스사라는 .. 더보기 [한국] 장화홍련 조용한 가족으로 일약 감독 대열에 서게 된 김지운 감독의 작품이다. 조용한 가족처럼 집을 소재로 공포 영화를 찍었는데... 글쎄, 내 기준에는 뭐라 특별히 쓸 말이 없다. 식스센스와 디아더스의 반전을 꿈꿨다면 좀 더 시나리오를 수정했어야 했다. 대사처리와 상황반전에 대한 설명이 조금은 더 나왔.. 더보기 [한국] 와일드 카드 형사들의 생활을 다룬 영화도, 범죄자들의 생활을 그린 영화도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특히, 투캅스로 시작된 '리셀웨폰'식의 두 형사 이야기는 지긋지긋 할 정도로 울궈먹는 소재다. 헐리우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에서도 지난 90년대부터 엄청나게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선과 악의 구도가 극명.. 더보기 [한국] 살인의 추억 마지막 장면 때문에 살인의 추억이란 제목을 붙인 것 같다란 생각을 했다. 1986년이면 중학교 1학년 때였다. 선데이서울인가 뭔가 하는 주간지에 폭탄 터진 헤드라인을 보고 알았다. '충격!' 머 어쩌고 아는거... 총 11명의 여자가 살해됐다. 실제에선. 1990년도에 발생했던 10번째와 11번째는 아직 공소시효.. 더보기 [한국] 나비 배우 김민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고 묻는다면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배우 김정은은 매우 좋아한다. 예전 인터뷰 때 잠시 느낀 인간적인 면이 아직도 내 맘에 남아 있어서 그런건진 모르겠다. 나비는 내 맘에서 타협되지 않은 배우 두명이 동시에 주연을 맡은 영화다. 그래서, '살인의 추억'을 .. 더보기 [외국] 더 코어 핵. 내핵과 외핵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지구의 핵. 물리학도가 아닌 이상, 이를 자세히 알진 못한다. 특히 나같은 경우는 중고딩때부터 물리를 담배냄새만큼이나 싫어했다. 그런데 지금 담배는 내게 친구가 됐지만, 물리는 여전히 관심 밖 대상이다. 더 코어에는 특별한 배우가 출연하지 않는다. 혹 그럴.. 더보기 [한국] 선생 김봉두 난 이 영화에서 좋은영화사의 일곱번째 작품이라는 시그널 화면이 제일 인상깊었다. 강우석 기획, 차승원 주연의 영화. 차승원이 더블주연으로 분한 영화가 아니라서 개봉 초기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고, 차승원이 이제는 '일류급 배우'로 발돋움할 것처럼 잘짜여진 각본에 의해 필연적으로 언론이 만.. 더보기 [외국] 태양의 눈물 전형적인 미제국주의의 영화라 볼 수도 있다. 스토리는 매우 단순하다. 일전에 보아왔던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플래툰', '블랙호크다운'류, 그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존중'의 사상이 깊이 물들어 있는 영화다. 블루스윌리스의 카리스마는 여지없이 빛을 낸다. 그것에 매료돼 영화 스토..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