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GGM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홀리데이 영화 '홀리데이'에 대한 짧은 소견. 우선 주인공 이름이 극화에 걸맞게 바뀌어 나왔다. 지강헌 사건을 모티프로 했기 때문에 주인공 이름은 그와 거의 비슷한 지강혁. 그 외의 사람들 이름은 사실 모른다. 최민수가 맡은 교도소장 역할도 허구 인물이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 난 88년 10월에 일어난 이 .. 더보기 [한국] 왕의 남자 왕의 남자. 80년대 팝그룹 컬쳐클럽의 보이조지를 기억하는 이가 적지 않을 것이다. 90년대 마약 복용과 동성연애 등등으로 얼룩진 그를 보면서 팝의 한 획을 그었던 추억은 그렇게 잊혀져 갔었다. 그리곤 2006년 1월... 하나의 미시가 태어났다. 미스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미스터라고 하기엔 이상하다. 그.. 더보기 [한국] 광식이 동생 광태 광식이 동생 광태 영화를 보고 나서 한달 후에 주인공의 이름이 기억나는 영화가 과연 몇 편이나 있을까? 이 영화는 이 물음에 적어도 고민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 광식이 광태. 영화 제목을 외우면 주인공의 이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까. 내 생각에 이 영화의 핵심 줄기는 '인연' '운명'인 듯 하다. .. 더보기 [한국]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란 영화. 몇 해 전 개봉했던 <러브액츄얼리>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울 듯 하다. 각기 다른 여섯 커플이 등장한다. 시간은 동시에 흐르며, 같은 공간적 배경에 있다. 과거와 미래는 없다. 현재에 충실한다. 동시에 여러 곳을 보여.. 더보기 [영화] 역도산 역도산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 한국의 대표적 프로레슬러 김일. 어린 시절 일본에 대한 반감을 우리는 그들의 주먹 하나로 풀어내곤 했었다. 김일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긴 하지만 최배달은 기억에 전혀 없다. 역도산 또한 그러하다. 내 기억에 김일과 한 팀을 이뤄 일본팀과 상대했었던 흑백 필름의 그.. 더보기 [외국] 나비 효과 나비효과 요즘 모든 영화들의 소재 찾기가 '기억'으로 쏠리는 듯 하다. 기억과 관련된 영화 리스트를 갑자기 떠올려봐도 4~5개는 족히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메모리스릴러 '메멘토'를 시작으로, '사랑의 블랙홀', 최근의 '내 머릿속의 지우개', '첫키스만 50번째' 등등. 나비효과란 것은 카오스이론에 나.. 더보기 [외국] 첫 키스만 50번째 원제는 '50 First Dates'다. 데이트만 50번. 단기기억상실증이란 것이 실제 있는 것인가? 실제로 존재하니깐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겠지. 영화 '메멘토'와 컨셉은 같다. 다만, 우울함이냐 즐거움이냐의 차이일 뿐. '첫키스..'에서도 시종 행복함을 매개로 하진 않았다. 드류의 연기가 그렇게 보여졌을 뿐. 상.. 더보기 [한국] 바람의 파이터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 원래 '비'가 캐스팅 됐으나 양동근이 결국 그 자리를 꿰찼다. 잘 했다. 잘 된 선택이다. 양동근이었기에 최배달을 그 만큼이라도 재현해 내지 않았을까 싶다. 바람의 파이터는 이처럼 양동근을 스타 대열에 올려놓을 듯 한 영화로 자리매김하지 싶다. 방학기 만화를 좋아하지 않..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