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GGM/고구마의 추천 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역도산 역도산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 한국의 대표적 프로레슬러 김일. 어린 시절 일본에 대한 반감을 우리는 그들의 주먹 하나로 풀어내곤 했었다. 김일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긴 하지만 최배달은 기억에 전혀 없다. 역도산 또한 그러하다. 내 기억에 김일과 한 팀을 이뤄 일본팀과 상대했었던 흑백 필름의 그.. 더보기 [외국] 나비 효과 나비효과 요즘 모든 영화들의 소재 찾기가 '기억'으로 쏠리는 듯 하다. 기억과 관련된 영화 리스트를 갑자기 떠올려봐도 4~5개는 족히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메모리스릴러 '메멘토'를 시작으로, '사랑의 블랙홀', 최근의 '내 머릿속의 지우개', '첫키스만 50번째' 등등. 나비효과란 것은 카오스이론에 나.. 더보기 [외국] 첫 키스만 50번째 원제는 '50 First Dates'다. 데이트만 50번. 단기기억상실증이란 것이 실제 있는 것인가? 실제로 존재하니깐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겠지. 영화 '메멘토'와 컨셉은 같다. 다만, 우울함이냐 즐거움이냐의 차이일 뿐. '첫키스..'에서도 시종 행복함을 매개로 하진 않았다. 드류의 연기가 그렇게 보여졌을 뿐. 상.. 더보기 [한국] 바람의 파이터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 원래 '비'가 캐스팅 됐으나 양동근이 결국 그 자리를 꿰찼다. 잘 했다. 잘 된 선택이다. 양동근이었기에 최배달을 그 만큼이라도 재현해 내지 않았을까 싶다. 바람의 파이터는 이처럼 양동근을 스타 대열에 올려놓을 듯 한 영화로 자리매김하지 싶다. 방학기 만화를 좋아하지 않.. 더보기 [한국] 인어공주 요사이 본 영화가 많았다. 스파이더맨, 아는 여자, 인어공주. 그런데, 오늘 내가 하고픈 영화이야기는 인어공주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나영이 출연한 '아는 여자'보다 더 후한 점수를 준 영화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전도연을 좋아하진 않는다. 그러나 배우로써 그녀는 매우 뛰어나다. 인어공주.. 더보기 [한국] 여섯 개의 시선 여섯개의 시선. 얼핏 들으면 외국 영화 제목이다. 그러나 한국영화다. 한국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이 영화 시리즈는 모두 6편으로 구성돼 있다. 6명의 감독이 참여해 만든 '인권 영화'인 셈이다. 먼저, 임순례 감독의 '그녀의 무게'는 외모 지상주의가 판치는 세태를 꼬집었다. 아주 제대로 꼬집었다. 여.. 더보기 [외국] 슈렉2 슈렉 2 한국인의 문화 생활이라는 것이 '영화'에만 국한되는 것 같아 매우 씁쓸하다. 우선, 지난 2주간 본 영화는 '투모로우' '여친소' '슈렉2'였다. 이 중 평가 내리고 싶은 영화는 솔직히 없다. 그렇다고 내가 무슨 영화평론가도 아니니, 더욱 그렇다. 그런데 '하류인생'이 열나 오래 걸려있는 것 같아 '슈.. 더보기 [한국] 하류인생 하류인생 임권택 감독의 99번째 작품이라고 무쟈게 홍보를 해댔던 영화다. 하류인생. 누구하나 하류아닌 놈 어딨냐는 카피가 기억난다. 정일성과 이태원 사장은 이제 삼총사처럼 붙어다닌 듯 하다. 여기에 이번에는 신중현씨가 가세했다. 하류인생은 1950년대말부터 70년대 초까지 굴곡 많은 한 남자의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