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GGM/고구마의 추천 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국] If Only 제니퍼 러브 휴잇을 어디서 봤더라... 어디서 봤더라... 한참을 생각해낸 끝에 '턱시도'에서 성룡과 함께 악당을 물리치는 정보부 직원으로 나왔던 것을 기억해 냈다. 맞다. 그랬었지. 인터넷을 뒤지니까 남자주인공 '폴 니콜스'와 '제니퍼'는 79년생이라고 나온다. 스크린에서 본 그들의 주름과 피부 노.. 더보기 [한국] 차우 블럭버스트라 불리울만한 영화들의 주요 소재 중 하나가 '괴수의 등장'이다. 헐리우드 같았으면 1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소요됐겠지만, 66억이라는 비교적 저예산으로 한국판 '킹콩'을 찍은 셈이다. 따끈한 영화 '차우'에 등장하는 멧돼지는 사람이 직접 들어가 재연했다. CG로 만든 차우는 기계로 섬.. 더보기 [한국] 키친 올초 개봉했으나 극장에 걸렸는 지도 모르게 내려왔던 영화. 내가 DVD방을 하지 않았으면 결코 보지 않았을 영화. 그저 신민아에 끌려 봤던 영화인데, 내용이 썩 괜찮다. 보기에는 요리 영화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불륜 영화'다. 배우 김태우는 불륜 전문 배우로 승승장구하다가 이번에.. 더보기 [일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대학로 '고구마 DVD 영화관'이 추천하는 금주의 DVD 영화 제목이나 책 제목이 마케팅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을 보면,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 없다. 이 영화의 제목은 칭찬을 아끼지 않을 만 하다. 영화의 핵심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그 의미가 영화가 끝난 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지금 .. 더보기 [영화평] 똥파리 나는 그래도 행복하다. '그래도'란 단어를 붙일 수 있는 이유는, 이 영화를 보아야 한다. 사랑을 줘 본 적도,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도 '사랑'은 있었다. 그 새싹이 굳게 얼어버린 땅을 뚫고 올라왔을 때, 가만히 놔둘 리 없다. 아쉽다. 아쉽고 아쉬워서 영화를 쉼없이 보았다. 양익준은 이 영.. 더보기 [영화평]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제목이 지금의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고른 영화. 그런데 신기한 건, 내용이 지금의 것이 아닌 나의 과거를 툭 건드리는 것 아닌가. 크크. 부지영 감독. 단편영화 '눈물'과 '스캔들'로 알려진 감독이지만, 이 영화의 감독인 줄 몰랐다. 소리소문없이 올랐다가 내려온 영화라서 그런가. 아쉬움이 .. 더보기 [영화평] 낮술 간만에 좋은 영화였다. 영화 '낮술'. 낮에 술 먹으면 애미애비도 못알아본다고 했거늘, 주인공은 그 진리를 생각지 못했나 보다. 저예산 영화들의 강점인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저예산의 또 다른 신화였던 영화 '워낭소리'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좀 답답할 정도로 막막한 ..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