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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GGM/고구마의 추천 영화

[한국] 스캔들 너무 오랜만에 영화를 봐서 그런가. 스크린에만 몰두했다. 곁가지를 치며 봐왔던 지난 시절의 영화 감상과 조금 거리가 먼 극장 나들이였다.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제목부터 엇박자다. 스캔들이란 외래어가 보여주듯이 영화는 시종 내내 당시 금기시 돼 왔다고 믿어지던(?) 성에 관해 적나라하게 .. 더보기
[외국] 젠틀맨리그 이 영화도 아래 영화 못지 않게 돈을 쏟아부었을 듯 하다. 때는 1899년.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일어난 전쟁 아닌 전쟁같은 스토리를 담아낸 영화가 바로 젠틀맨리그다. 리그라 하여 뭔 야구나 축구를 연상할 수도 있겠지만, 서양인들이 즐겨찾는 메뉴가 바로 이러한 것이 아니겠는가. 올스타.. 더보기
[외국] 나쁜 녀석들2 배드보이즈. 95년 개봉할 당시 윌스미스와 마틴로렌스는 비교적 신인에 불과했다. CF감독 출신인 마이클베이 감독도 그렇고 '더록'과 '아마겟돈'을 제작한 제리 부룩하이머도 당시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흥행보증수표로 통하고 있는 듯 하다. 제리 제작군단이 .. 더보기
[외국] 툼레이더2 안젤리나 졸리의 대표작. 전편에 비해 스케일은 엄청 커졌다. 대충 어림잡아도 4-5개국을 왔다리갔다리 한것 같은데, 눈요기거리로 부족함 없어 보였다. 영웅주의 영화는 헐리우드에서 잘 써먹는 소재 가운데 하나다. 영웅을 내세워 악을 물리친다는 단순 구도를 관객은 또한 좋아한다. 람보가 그러했.. 더보기
[한국] 싱글즈 singles. 인트로 화면이 매우 인상 깊었다. 개인적으로 외국 영화를 볼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인트로 화면에서 제작처의 이름따위가 나오는 그 자막을 영화의 색깔에 맞게 CG로 처리했던 것이 난 항상 부러웠다. 예를 들어, 물을 소재로 한 영화를 20세기 폭스사에서 제작했다고 한다면, 20세기 폭스사라는 .. 더보기
[한국] 장화홍련 조용한 가족으로 일약 감독 대열에 서게 된 김지운 감독의 작품이다. 조용한 가족처럼 집을 소재로 공포 영화를 찍었는데... 글쎄, 내 기준에는 뭐라 특별히 쓸 말이 없다. 식스센스와 디아더스의 반전을 꿈꿨다면 좀 더 시나리오를 수정했어야 했다. 대사처리와 상황반전에 대한 설명이 조금은 더 나왔.. 더보기
[한국] 와일드 카드 형사들의 생활을 다룬 영화도, 범죄자들의 생활을 그린 영화도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특히, 투캅스로 시작된 '리셀웨폰'식의 두 형사 이야기는 지긋지긋 할 정도로 울궈먹는 소재다. 헐리우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에서도 지난 90년대부터 엄청나게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선과 악의 구도가 극명.. 더보기
[한국] 살인의 추억 마지막 장면 때문에 살인의 추억이란 제목을 붙인 것 같다란 생각을 했다. 1986년이면 중학교 1학년 때였다. 선데이서울인가 뭔가 하는 주간지에 폭탄 터진 헤드라인을 보고 알았다. '충격!' 머 어쩌고 아는거... 총 11명의 여자가 살해됐다. 실제에선. 1990년도에 발생했던 10번째와 11번째는 아직 공소시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