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nsibility/詩

小菊

소국(小菊)

새하얗게 흩어지는 내 사랑의 푸르름
오! 하늘이여
이제야 떨리는 음성으로 내 귓전에 다가와
떨리는 너의 고백
돌아서는 바람에 실어 가득 날린다

샛노랗게 익어가는 내 하나의 그리움
오! 소국이여
나는야 무거운 육성으로 네 마음에 날아가
떨리는 너의 어깨
돌아서듯 감춰지는 바람으로 가득 감싼다

2001.11.12

'Sensibility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색 꿈  (0) 2009.06.14
뛰자   (0) 2009.06.14
필름 속 세상  (0) 2009.06.14
달빛, 그것은 그리움?  (0) 2009.06.14
봄날은 간다  (0) 200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