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날에 흣날리는 그런 편지가 되도록
그대 아직은 내 곁에 머무소서.
흐르는 눈물을 멈출수는 없기에
내가 할 수 있는 말을 남겨 놓으소서.
하나의 기억이 되기까지 얼마만큼의 힘이,
두개의 이별을 두려워하며 지낸 시간들을
이젠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삶가운데 있어도 그댈 기억함을,
그댈 두렵지 않게 절 거두소서.
있는 그대로 우리
사랑하게 하소서.
1997년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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