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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캐러비안 해적4(낯선 조류)-왜 '낯선 조류'인가? 왜 '낯선 조류'인가? 스모키 화장의 조니 뎁을 그리워한 팬이라면 이 영화 자체만으로도 흥분을 감출 수 없을 듯 하다. 또한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거의 매번 작업을 같이 한 음악 감독 한스 짐머의 웅장하고 비장한 메인 테마곡을 그리워한 팬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블록버스터가 미미했던 .. 더보기
하이네켄의 대박 소셜마케팅... 더보기
[한국] 위험한 상견례(여러 곳에서 봤던 배우들의 짜깁기) 여러 곳에서 봤던 배우들의 짜깁기 나는, 나는, 나는 이런 영화가 싫다. <가문의 영광>, <두사부일체>까지는 좋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듯 하여서. 그런데 문제는 그 때부터다. 작년에 배추가 귀해 배추값이 크게 올라 이듬해 배추만 심는다면 배추값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래서 '.. 더보기
[한국]그대를 사랑합니다.(딱딱한 심장은 사르르 녹는 군고구마처럼) 딱딱한 심장은 사르르 녹는 군고구마처럼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하세요." "어떻게 그래, 우리 나이 때 '당신'은 '여보, 당신'할 때 '당신'이야. 죽은 마누라에게만 쓰는 거지. 그게 저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야." 김만석(이순재)은 손녀 김연아(송지효)의 사랑 고백에 관한 조언에 이렇게 답한다. .. 더보기
[외국] 메카닉 ★★★ 기대치 높아진 관객에게 액션은 언제쯤? 제이슨 스태덤의 아드레날린은 어디까지일까. 영화 <익스펜더블>을 제외하면 대략 그의 위치는 '주연'이다. 항상 액션 주연. 그를 위한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그래서 흥행 보증 수표처럼 여겨졌는 지도 모를 일. 그래서 영화 포스터에 그의 전신만 내세워.. 더보기
[한국]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제대로된 '복수'와 서영희의 빛나는 열연 영화 제목 참 잘 지었다. '물에 타서 쓰면 잘 녹는 **'식의 상품 브랜드 네이밍이 유행하는 것이 몇 해 전부터이지만, 영화에 이런 식의 네이밍이 등장하면서 관객 입장에서는 오히려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됐다. 영화 포스터는 이 영화를 함축적으로 상.. 더보기
[1줄평] 그저 그런 영화들(8) [1줄평] 그저 그런 영화들(8) 심야의 FM ★★ 유괴, 연쇄살인이 사라지는 날, 이런 영화가 '추억의 명작 시리즈' 정도에 나올 수는 있을 듯. 클로저 ★★★ 연극으로 만들기 좋은 네 사람의 배역과 설정, 그리고 장면. 문근영과 나탈리 포트만. 하지만 모든 남자가 저렇게 찌질하진 않다. 프레데터스 ★ 원.. 더보기
[외국] 그곳에선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세상? 거짓말을 하지 않는 세상이 있다면? 영화 <그곳에선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그렇게 출발한다. 원제는 <거짓말의 발명(The Invention of Lying)>이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세계에서 한 남자가 거짓말을 시작하면서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발생한다는, 다소 기발한 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