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와 행크스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배우라 생각된다. 서로가 서로간에. 아카데미 2회연속 수상자의 행크스와 영화 '타이타닉'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해 시상식에 조차 참석치 않은 디카프리오는 나이를 떠나 이야기하더라도 비슷한 점이 별로 없다.
연기 색깔도 다르고 연기의 폭도 다르다. 적어도 내 생각에는. 그래서인지 어울리지 않는 궁합에 대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갖게 되는 "어디한번 잘 맞나 볼까"라는 심산으로 극장을 들어섰다.
평판이 워낙 좋은 영화이며, 현재 흥행 1위를 달리는 영화였기에 별로 망설임없이 보게 된 영화다. 스필버그에 디카프리오에 행크스까지 가세했는데, 뭘 망설이겠는가.
우선 시작은 좀 지루했다. 스필버그 필름이고 감독 또한 그였기에 기대심리가 많았던 것이 무색하리만치 초반은 드라마로 이어졌다. 뭐 굳이 중간부분이나 끝부분도 드라마이긴 마찬가지지만 스펙터클에 물들은 관객은 매우 지루하게 느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화를 바탕에 둔 영화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했다. 정말 이것이 실화일까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였으니, 연출력에 문제는 없는 듯 해 보였다.
한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기행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서울대학교 4학년까지 학생회장까지 하며 선전(?)했던 어느 남학생이 떠오른다. 그가 졸업을 했는지 못했는지 알 순 없다.
프랭크 애버그네일. 칼 핸러티. 이름도 어려운 이들의 숨바꼭질은 관객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올빽으로 빗어넘긴 디카프리오의 머리는 타이타닉의 그것과 닮아 여성팬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톰 행크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아 조연쯤으로 여겨질 만큼 디카프리오의 비중이 꽤 큰 영화다. 그만큼 그의 연기력도 높아졌다는 이야기겠지.
살이 많이 쪄 섭외가 급격히 줄었다던 디카프리오는 어디로 갔는지... 여전히 멋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위조수표 감식 전문가로 활동 중이라는 주인공. 스필버그의 기존 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이다. 색다른 소재를 찾는데는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다. 그러나, 그 외에 점수를 매기라면 조금 인색해질 수 있다.
★★★
연기 색깔도 다르고 연기의 폭도 다르다. 적어도 내 생각에는. 그래서인지 어울리지 않는 궁합에 대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갖게 되는 "어디한번 잘 맞나 볼까"라는 심산으로 극장을 들어섰다.
평판이 워낙 좋은 영화이며, 현재 흥행 1위를 달리는 영화였기에 별로 망설임없이 보게 된 영화다. 스필버그에 디카프리오에 행크스까지 가세했는데, 뭘 망설이겠는가.
우선 시작은 좀 지루했다. 스필버그 필름이고 감독 또한 그였기에 기대심리가 많았던 것이 무색하리만치 초반은 드라마로 이어졌다. 뭐 굳이 중간부분이나 끝부분도 드라마이긴 마찬가지지만 스펙터클에 물들은 관객은 매우 지루하게 느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화를 바탕에 둔 영화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했다. 정말 이것이 실화일까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였으니, 연출력에 문제는 없는 듯 해 보였다.
한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기행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서울대학교 4학년까지 학생회장까지 하며 선전(?)했던 어느 남학생이 떠오른다. 그가 졸업을 했는지 못했는지 알 순 없다.
프랭크 애버그네일. 칼 핸러티. 이름도 어려운 이들의 숨바꼭질은 관객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올빽으로 빗어넘긴 디카프리오의 머리는 타이타닉의 그것과 닮아 여성팬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톰 행크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아 조연쯤으로 여겨질 만큼 디카프리오의 비중이 꽤 큰 영화다. 그만큼 그의 연기력도 높아졌다는 이야기겠지.
살이 많이 쪄 섭외가 급격히 줄었다던 디카프리오는 어디로 갔는지... 여전히 멋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위조수표 감식 전문가로 활동 중이라는 주인공. 스필버그의 기존 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이다. 색다른 소재를 찾는데는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다. 그러나, 그 외에 점수를 매기라면 조금 인색해질 수 있다.
★★★
2003년 과거 블로그에 올렸던 영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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