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푸드, 알고 먹으면 효과 100배
글 원창연(자유기고가)
바야흐로 '잘 먹고 잘 살자'의 시대가 열렸다. '웰빙(Well-being)'이란 단어는 이제 특정 기업의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의 '선택의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과자 업계에서 금기시 했던 '검정색'을 마케팅에 활용해 사상 유례없는 판매고를 올린 제과 업체가 있는가 하면, 웰빙의 적대적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는 '패스트푸드' 업체는 고사 상태에 빠질 정도로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웰빙이란 말은 '잘 먹자'는 단어 하나만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을 갖추고 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면 가리지 않고 먹는 대한민국의 '민족성'과 매우 닮아 있기도 한 웰빙 푸드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한국인의 식생활 습성, '웰빙'과 밀접한 관련
우선 웰빙을 말하기에 앞서 한국인의 음식 문화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웰빙 푸드 인기도 어찌 보면 몇 해 전 모방송사에서 방영한 '채식 열풍'과 맥을 같이 한다. 채식열풍으로 인해 당시 낙농업 관계자들은 매우 낙담했다. 최근 조류독감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양계업자들과 마찬가지였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여름! 보신탕과 장어탕으로 여름을 이긴다'라는 식의 계절 특집 기사 등은 믿지 말라"고 조언한다. 성질 급한 한국인에게 '3년을 먹어야 효과를 본다'는 식의 얘기는 먹히지 않는다는 얘기다.
또한 자연주의를 표방하고 나선 몇몇 업체들의 유기농 식단도 크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맹목적으로 달려들지 말라는 입장이다. 어쩌다 한두 번 유기농 음식을 먹는다고 그 효과가 나타날 리 만무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인의 음식 문화의 문제점은 식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형태에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이견도 제기되고 있다. 행남자기 제품연구소에 의하면, 40-50년대 530cc하던 밥그릇이 60년대 500cc, 70-80년대 450cc, 90년대 이후에는 350cc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외식문화를 연구해온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조문수 교수는 모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서양 음식은 차례대로 나오는 '시간 전개형'인 반면, 한국음식은 한꺼번에 왕창 나오는 '장소 전개형'이어서 음식의 양이 많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에 맞는 옷의 사이즈를 알 듯 자신에게 맞는 음식 사이즈도 자각할 필요가 있다는 해석이다.
이렇듯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 푸드의 분석은 한국인의 식생활 습성에서 먼저 시작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웰빙은 기업들에게는 또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불릴 수 있다. 기업의 상업적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블랙, 그린, 레드 등 컬러 푸드 시대
그러나 웰빙은 인간의 가장 큰 행복 덕목인 '건강에 대한 찬미'를 그 목표로 하고 있다는 데는 크게 이의를 제기할 이가 없을 것이다.
영국의 어린이 4명 중 3명은 유기농 식품을 먹을 정도로 그 인기는 대단하다. 웰빙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연일 뉴스를 장식했던 '먹을 것 갖고 장난치는 사람'이 줄어든다면?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사실, 부의 상징이었던 흰 쌀밥과 흰 설탕, 흰 밀가루 등 '삼백' 식품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당뇨병 등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그 대안으로 컬러 푸드 신드롬이 탄생했는지도 모른다.
블랙컬러는 푸드 시장에서 대체로 소외됐던 컬러다. 노란색, 붉은색처럼 식욕을 자극하는 색도 아니고, 검은색으로 식탁을 장식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블랙 푸드'는 웰빙 열풍과 맞물려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경영벤에세레 이경영 원장은 "블랙컬러의 푸드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와 심장 질환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며 "검은 쌀도 현미밥보다 먹기 편하고 단백질, 티아민, 무기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그린 푸드는 또 어떤가. '채소'의 대표적 색상인 '그린'은 녹차, 쑥, 클로렐라 등이 아이스크림, 라면, 음료 등에 속속 첨가되고 있다. 녹차의 타닌은 지방 연소에 효과가 크다는 것이 알려져 녹차밥, 녹차 샐러드, 녹차 요구르트 등으로 응용되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요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녹차를 10잔 이상씩 마시며 '녹차광'으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레드 푸드는 오래전 부터 식욕을 돋우는 색상으로 각광받아 왔다. 레드 와인을 비롯한 붉은 고추, 토마토 등이 바로 그 주역들이다. 특히, 체리 토마토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 20개를 먹어도 40킬로칼로리(밥 10분의 1공기) 밖에 되지 않아 살찔 염려가 없다.
"건강식품은 없다"
요즘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과민성 행동 증후군'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 이는 과다한 설탕의 섭취로 혈당 조절 장애가 생겨 뇌 대사의 부진을 가져오는 질병이다.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콜라 한잔의 설탕은 26g이나 되지만 도토리묵에 들어있는 설탕은 고작 2g이다. 굳이 설탕을 사용해야 할 경우, 황색설탕을 추천하며 설탕 대신 단맛이 나는 배즙이나 사과즙, 키위즙을 갈아 음식에 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바른식생활실천연대 김수현 대표는 저서 '밥상을 다시 차리자'에서 이렇게 말했다.
"먹고 싶은 만큼 먹어야 합니다. 그 만큼이 안 되면 신체는 이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변질된 혀, 늘어난 위, 다른 당질의 급격한 흡수, 장벽 손상에 의한 영양소 흡수 불량 등 신체 상태에 의해 먹고 싶은 심리적인 욕구가 증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소식(小食)은 목표가 아니라 먹고 싶은 만큼 먹은 것의 결과여야 합니다"
월간 '베스트레스토랑' 편집장도 모언론사 기고문을 통해 "엄밀한 의미에서 건강식품은 없다"며 "날 채소 한 줌을 얹은 요리를 사먹은 사람들을 연구한 '장수와 날 채소의 상관관계'같은 논문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개고기와 장어를 거의 먹지 않는 외국인들이 한국인보다 병치레가 더 많다던가, 몸에 좋지 않다는 돼지기름을 '장복'하는 중국인들도 '콜레스테롤'의 늪에서 허우적거리지 않는다는 풀이다.
결국 내게 맞는 웰빙 푸드나 내가 찾는 건강식품은 모두 자신의 '의식'과 '의지'에 달려 있다. 기름기 줄줄 흐르는 스테이크를 먹는다고 해서, 건강에 좋다며 맹목적으로 뱀을 고아 먹는다고 해서 모든 것이 잘못된 식생활이라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Tip 1. 잘못된 식생활 상식
◆채식은 무조건 좋다?
지방 함량이 낮은 채식을 위주로 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채식도 다른 식사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잘못 선택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뻥튀기 등 영양은 없고 양만 많은 '정크음식'이나 사탕, 칩과 같은 지방이 높은 음식을 피해야만 채식 효과를 볼 수 있다.
◆패스트푸드는 건강에 해롭다?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는 지방과 칼로리가 높은 기름에 튀긴 음식 대신 샐러드와 뜨거운 열에 찐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적은 양이라면 패스트푸드도 건강한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라?
단백질 음식(고기, 달걀, 치즈 등)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 음식(빵, 밥, 파스타, 감자, 과일, 야채 등)을 적게 먹으면 빠른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는 지방의 감소가 아니라 체내 수분과 근육의 양이 감소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글 원창연(자유기고가)
바야흐로 '잘 먹고 잘 살자'의 시대가 열렸다. '웰빙(Well-being)'이란 단어는 이제 특정 기업의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의 '선택의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과자 업계에서 금기시 했던 '검정색'을 마케팅에 활용해 사상 유례없는 판매고를 올린 제과 업체가 있는가 하면, 웰빙의 적대적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는 '패스트푸드' 업체는 고사 상태에 빠질 정도로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웰빙이란 말은 '잘 먹자'는 단어 하나만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을 갖추고 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면 가리지 않고 먹는 대한민국의 '민족성'과 매우 닮아 있기도 한 웰빙 푸드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한국인의 식생활 습성, '웰빙'과 밀접한 관련
우선 웰빙을 말하기에 앞서 한국인의 음식 문화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웰빙 푸드 인기도 어찌 보면 몇 해 전 모방송사에서 방영한 '채식 열풍'과 맥을 같이 한다. 채식열풍으로 인해 당시 낙농업 관계자들은 매우 낙담했다. 최근 조류독감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양계업자들과 마찬가지였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여름! 보신탕과 장어탕으로 여름을 이긴다'라는 식의 계절 특집 기사 등은 믿지 말라"고 조언한다. 성질 급한 한국인에게 '3년을 먹어야 효과를 본다'는 식의 얘기는 먹히지 않는다는 얘기다.
또한 자연주의를 표방하고 나선 몇몇 업체들의 유기농 식단도 크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맹목적으로 달려들지 말라는 입장이다. 어쩌다 한두 번 유기농 음식을 먹는다고 그 효과가 나타날 리 만무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인의 음식 문화의 문제점은 식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형태에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이견도 제기되고 있다. 행남자기 제품연구소에 의하면, 40-50년대 530cc하던 밥그릇이 60년대 500cc, 70-80년대 450cc, 90년대 이후에는 350cc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외식문화를 연구해온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조문수 교수는 모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서양 음식은 차례대로 나오는 '시간 전개형'인 반면, 한국음식은 한꺼번에 왕창 나오는 '장소 전개형'이어서 음식의 양이 많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에 맞는 옷의 사이즈를 알 듯 자신에게 맞는 음식 사이즈도 자각할 필요가 있다는 해석이다.
이렇듯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 푸드의 분석은 한국인의 식생활 습성에서 먼저 시작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웰빙은 기업들에게는 또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불릴 수 있다. 기업의 상업적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블랙, 그린, 레드 등 컬러 푸드 시대
그러나 웰빙은 인간의 가장 큰 행복 덕목인 '건강에 대한 찬미'를 그 목표로 하고 있다는 데는 크게 이의를 제기할 이가 없을 것이다.
영국의 어린이 4명 중 3명은 유기농 식품을 먹을 정도로 그 인기는 대단하다. 웰빙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연일 뉴스를 장식했던 '먹을 것 갖고 장난치는 사람'이 줄어든다면?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사실, 부의 상징이었던 흰 쌀밥과 흰 설탕, 흰 밀가루 등 '삼백' 식품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당뇨병 등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그 대안으로 컬러 푸드 신드롬이 탄생했는지도 모른다.
블랙컬러는 푸드 시장에서 대체로 소외됐던 컬러다. 노란색, 붉은색처럼 식욕을 자극하는 색도 아니고, 검은색으로 식탁을 장식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블랙 푸드'는 웰빙 열풍과 맞물려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경영벤에세레 이경영 원장은 "블랙컬러의 푸드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와 심장 질환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며 "검은 쌀도 현미밥보다 먹기 편하고 단백질, 티아민, 무기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그린 푸드는 또 어떤가. '채소'의 대표적 색상인 '그린'은 녹차, 쑥, 클로렐라 등이 아이스크림, 라면, 음료 등에 속속 첨가되고 있다. 녹차의 타닌은 지방 연소에 효과가 크다는 것이 알려져 녹차밥, 녹차 샐러드, 녹차 요구르트 등으로 응용되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요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녹차를 10잔 이상씩 마시며 '녹차광'으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레드 푸드는 오래전 부터 식욕을 돋우는 색상으로 각광받아 왔다. 레드 와인을 비롯한 붉은 고추, 토마토 등이 바로 그 주역들이다. 특히, 체리 토마토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 20개를 먹어도 40킬로칼로리(밥 10분의 1공기) 밖에 되지 않아 살찔 염려가 없다.
"건강식품은 없다"
요즘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과민성 행동 증후군'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 이는 과다한 설탕의 섭취로 혈당 조절 장애가 생겨 뇌 대사의 부진을 가져오는 질병이다.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콜라 한잔의 설탕은 26g이나 되지만 도토리묵에 들어있는 설탕은 고작 2g이다. 굳이 설탕을 사용해야 할 경우, 황색설탕을 추천하며 설탕 대신 단맛이 나는 배즙이나 사과즙, 키위즙을 갈아 음식에 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바른식생활실천연대 김수현 대표는 저서 '밥상을 다시 차리자'에서 이렇게 말했다.
"먹고 싶은 만큼 먹어야 합니다. 그 만큼이 안 되면 신체는 이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변질된 혀, 늘어난 위, 다른 당질의 급격한 흡수, 장벽 손상에 의한 영양소 흡수 불량 등 신체 상태에 의해 먹고 싶은 심리적인 욕구가 증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소식(小食)은 목표가 아니라 먹고 싶은 만큼 먹은 것의 결과여야 합니다"
월간 '베스트레스토랑' 편집장도 모언론사 기고문을 통해 "엄밀한 의미에서 건강식품은 없다"며 "날 채소 한 줌을 얹은 요리를 사먹은 사람들을 연구한 '장수와 날 채소의 상관관계'같은 논문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개고기와 장어를 거의 먹지 않는 외국인들이 한국인보다 병치레가 더 많다던가, 몸에 좋지 않다는 돼지기름을 '장복'하는 중국인들도 '콜레스테롤'의 늪에서 허우적거리지 않는다는 풀이다.
결국 내게 맞는 웰빙 푸드나 내가 찾는 건강식품은 모두 자신의 '의식'과 '의지'에 달려 있다. 기름기 줄줄 흐르는 스테이크를 먹는다고 해서, 건강에 좋다며 맹목적으로 뱀을 고아 먹는다고 해서 모든 것이 잘못된 식생활이라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Tip 1. 잘못된 식생활 상식
◆채식은 무조건 좋다?
지방 함량이 낮은 채식을 위주로 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채식도 다른 식사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잘못 선택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뻥튀기 등 영양은 없고 양만 많은 '정크음식'이나 사탕, 칩과 같은 지방이 높은 음식을 피해야만 채식 효과를 볼 수 있다.
◆패스트푸드는 건강에 해롭다?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는 지방과 칼로리가 높은 기름에 튀긴 음식 대신 샐러드와 뜨거운 열에 찐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적은 양이라면 패스트푸드도 건강한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라?
단백질 음식(고기, 달걀, 치즈 등)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 음식(빵, 밥, 파스타, 감자, 과일, 야채 등)을 적게 먹으면 빠른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는 지방의 감소가 아니라 체내 수분과 근육의 양이 감소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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