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서울모터쇼 개막!!
모터쇼라는 곳을 처음으로 가봤다. 경이롭고 신비한 물건들로 항상 가득차 있는 코엑스에 이번엔 자동차로 수를 놓았다. 양산차들이 주종을 이뤄 다소 아쉬움을 남기긴 했어도 매우 큰 경험이었다. 특히, 도우미들의 현란한 율동과 포즈, 웃음은 관객을 한순간에 사로잡아 뭇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그 현장을 살펴본다.
☞ 국내 양산카 위주, 아쉬움 남겨
기아자동차의 컨셉트카인 KCV-1. 전시장 입구 왼편에 위치한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전략 시뮬레이션카다. | |
기아자동차의 컨셉트카인 KCV-2. KCV 시리즈 두 자동차를 모델로 한 브로마이드를 나눠줬다. 트렁크 부분을 오픈시키고 공격적인 헤드라인을 선보여 근육질의 남성미를 부각. | |
르노삼성자동차의 두번째 역작인 SM3의 스포츠형 모델. 이름하여, SM3 스포츠. 톡톡튀는 개성미를 부각시켰고, 실내는 수동미션에 모모스티어링휠 부착하고 푸른색 계열로 디자인하여 젊은 층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시판된다면 현대자동차의 아반테XD 스포츠가 큰 위기를 겪을지도. | |
쌍용자동차의 헤모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흡사하지만, 내부는 절대 비교불가. 렉스턴의 후속이 될 지, 독자모델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매년 상승하고 있는 자동차 가격에 기름을 부을 듯한 모델이다. 5천만원이 넘지 않을까. BMW 3시리즈 가격에 육박해 가는 국내 자동차의 모델들. 가격대비 성능, AS는 과연 만족할까. | |
쌍용자동차의 아마오(AMAO)모델. 뉴코란도 후속 모델이 될 듯 하다. 뒷좌석 천장을 오픈시켜 뉴코란도 소프트탑 모양새를 갖췄다. 차체는 뉴코란도보다 작으나, 매우 단단해 보인다. 컬러풀한 색상이 젊은층에 어필 할 것 같으나, 4인승 자동차 세금은 어찌 감당할까. | |
대우자동차의 플렉스(FLEX). 2002 서울모터쇼에서 느낀 또 다른 점은 바로 대우자동차의 노력이라는 점이다. GM사에 인수된 이후 첫 출시된 라세티도 그렇거니와 색다른 디자인은 단연 대우자동차가 앞서보였다. 타사들의 양산차와는 달리 많은 컨셉트카를 보여준 GM대우. 실내 공간으로 미뤄보아 RV차종으로 여겨지는 플렉스의 도우미가 매우 단정돼 보였다. | |
현대자동차 싼타페. 별다른 컨셉트카를 선보이지 않은 현대자동차는 매우 우스워 보였다. 외산 자동차들의 보이콧을 염두에 두었다면 국내 최대이며 세계 10대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의 자존심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온데간데 없어 보였다. 별로 다루고 싶지 않은 현대자동차의 모델들이라 여기선 제외한다. | |
현대자동차 스타렉스 리무진. 4천만원대. 4인승이다.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 호텔 바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간단한 식음료 가능. | |
okGGM이 뽑은 2002 서울모터쇼 도우미 美. 쌍용자동차 모델. | |
okGGM이 뽑은 2002 서울모터쇼 도우미 善. 르노삼성자동차 모델. | |
okGGM이 뽑은 2002 서울모터쇼 도우미 眞. 현대자동차 모델. |
단독취재(2002년 11월 21일)
[2002 서울모터쇼] 삼성동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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