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GGM 일반기사 ]
“올해는 내가 주인공”
미백 주름개선 등 기능성 제품 주류
국내 화장품사들은 2002년 상반기 주력브랜드로 어떤 제품을 내놓았을까. 지난해 시판시장의 침체와 인터넷 쇼핑몰의 두각 등 유통 시장의 급변에 따른 갖가지 마케팅 전략이 쏟아지고 있는 이 때, 업체들의 2002년 상반기 주력브랜드를 통해 그들의 묘수를 알아본다.
☞ 고객 설문조사 등 고객 니즈 파악 ‘심혈’
태평양은 2002년 상반기 주력브랜드로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던 아이오페 시리즈를 내놓았다. ‘아이오페 레티놀 포스 & 아이오페 화이트젠 프로그램’은 태평양이 25세를 전후에 노화가 시작되는 여성들을 위해 탄생시킨 제품이다.
이 제품은 레티놀로 유명한 주름개선 성분인 비타민 A를 바탕으로 잔주름을 완화시키는 성분들로 이뤄져 있다. 또한, 회사측은 미백 효과와 피부친화성이 높은 사이클로덱트린 속에 고농축 파우더 형태로 포집시켜 튜브에서 0.5mm만 짜내어 발라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태평양은 임상기관 최초로 ISO를 인정받은 프랑스의 I.E.O에서 3개월간 임상 시험을 실시, 사용 6주 후 주름의 종류별로 주름의 변화, 피부톤 변화, 피부 보습 및 부드러움 관련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 화이트 파워’는 LG화장품사업부의 설문조사 결과를 참작해 만들어낸 제품이다. LG화장품사업부가 미백화장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제품 효과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돼(76%) 주안점을 둬 제품 개발에 착수, 화장 습관 및 생활 환경 등을 고려해 제작됐다고 한다.
라끄베르 화이트 파워는 피부 흑화 과정에 따라 화장 단계별로 그 원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해 체감 만족도를 높인 중가격대의 화이트닝 제품. 이는 기존의 제품 한 개 품목에 의존하는 화이트닝이 아니라 기초 제품을 단계별로 사용해 관리하는 ‘풀 스텝 커버’ 개념의 화장품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체감 효과를 볼 수 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부 관계자는 “신제조방법인 ‘초미립 고압 유화 신공법(특허출원번호 2000-002793)’을 개발, 산뜻한 사용감을 부여해 만족도를 높였다”며 “소비자 100명을 인터뷰해 품질과 용기 등을 비교하고, 10여 차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자녹스 포어미니쉬와 헤르시나 오투제닉는 모공 관리와 산소 공급이라는 컨셉으로 프랑스 세로바이오로지크 연구소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코리아나의 ‘엔시아 티 플러스’는 루이보스차, 감잎차, 자스민차 등에서 추출한 성분을 나노좀으로 안정화시켜 특허 기술로 개발해 낸 제품이다.(특허번호: 2001-87960호) 이는 피부에 유용한 효과를 발휘하는 차의 미용성분을 나노좀(약 40nm)에 넣어 피부 속까지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한 최첨단 기술이다.
이 제품은 적절한 피지분비 조절과 보습효과, 영양공급을해주는 하이드로좀을 함유해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로 관리해 주며, 진피조직의 손상과 변형으로 탄력을 잃은 피부에도 좋다.
☞ 나노 등 특허기술 총동원
한국화장품의 ‘프레나 화이트 인 화이트’는 월귤나무라는 식물 기원의 기능성 미백성분 알부틴이 함유된 미백제품으로 식약청이 공식 인증했다.
여성의 피부는 25세 이후부터 생리작용이 둔화돼 화장을 해도 예전같지 않다는 데 컨셉을 맞춰 스트레스와 도시환경으로 편할 날 없는 직장여성을 위해 제작됐다. 화이트닝-다크 프루프-레디언스의 3단계로 이어지는 프레나의 화이트닝 라인은 멜라닌 침착은 물론 피부톤과 피부결을 잡아준다.
한국화장품 또한 특허기술 나노기술(115076호)을 이용해 여러 유효성분들의 효능을 강화시키고, 백화수액 및 8가지 식물추출물을 함유시켜 각종 미네랄을 피부에 공급, 천연보습효과로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어 주게 했다.
나드리화장품의 ‘메소니에’는 2∼3년 생 대나무를 5∼6월 정도에 채취해 추출물을 얻어 만든 것으로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함유, 쉽게 피부에 흡수되며 보습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토스테롤은 피부자극완화효과를 가진 화장료 조성물로 피부 고유의 방어기능을 강화해 피부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또한, 적정량의 수분과 영양성분을 공급해 줌으로써 맑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주고, SLM성분이 피부에 보습기능과 피부막을 형성,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이 밖에 로제화장품의 주력브랜드‘크리시아&마자린셀’은 여성호르몬을 닮은 피토콤플렉스가 호르몬 밸런스를 유지시켜 안티-에이징 3단계 시스템을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고, 도도화장품의 ‘에이클리닉클럽’은 전세계 70개국에 수출중인 미국의 특허물질인 엑시놀을 함유해 여드름 및 각종 피부트러블로 고민하는 1823세대 전용 화장품이다.
시선래브의 ‘보따니끄 메이크업’도 피부구조와 피부색 표현원리를 이용해 산화티산, 실리카 성분을 개발하며 제조된 제품으로 주름의 흔적을 감춰주는 광산화 효과 등을 이용해 화장품 자연스럽게 마무리 해준다.
주간 코스메틱 게재(2002년 3월)
[특집] - 상반기 주력 브랜드
- 끝 -
'Portfolio > 일반기사[1999~200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회사원 지원,“인건비 절약할 수 있어 좋지요” (0) | 2009.03.05 |
---|---|
“피부 미백은 피부 스스로 한다” (0) | 2009.03.05 |
미백화장품 특허 출원, ‘한국이 최고’ (0) | 2009.03.05 |
[설문조사]화장품전문점-인테리어 중 교체를 원하는 부분 (0) | 2009.03.05 |
[대구상권분석]복합 매장 우후죽순 늘어나 전문점 큰 피해 (0) | 2009.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