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와 관련된 현대인의 새로운 질병 - VDT 증후군
21세기는 컴퓨터의 시대다. 하지만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유해 전자파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이 알아두어야 할 VDT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 Q VDT 증후군의 증상은 어떠한가?
A 키보드를 많이 두드려 생기는 견비통에서부터, 모니터를 오래 봄으로서 생기는 시력장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모니터를 오래 보게 되면 이와는 별도로 강직성 항배부통이라는 증후에 시달리기도 한다. 강직성 항배부통이란, 운전이나 채팅처럼 장기간 고개를 뻣뻣이 들거나, 같은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발생하는 근육통의 일종으로 근육이 팽팽하게 잡아당김으로써 생기는 '경추 염좌'라는 증후군의 일종이다. 그 증상으로는 목이 뻣뻣해지고, 고개를 돌릴 때 통증을 느끼거나, 목 뒤에서 뭔가 잡아당기는 듯한 통증 등이 있다. 심하면 그 통증은 어깨나 팔로 번지기도 한다. 대개 염좌라는 병은 일시적인 충격, 또는 근육의 반복적 스트레스와 약화된 근육의 지구적인 피로에 의해 발생하는 근육강직현상으로 치료법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 있고, 예방법으로는 근육의 단련 방법이 있다. 일단 뭉친 근육은 빨리 풀어줘야 하고, 근육이 다 풀어지고 통증이 사라지고 나면, 근력을 배양해서 근육의 지구력을 높여줘야 하는 것으로 치료 및 예방을 병행하는 것이다.
☞ Q VDT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가?
A VDT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화면을 낮추고 실내습도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기술하면 이렇다. 첫째, 작업 시간은 하루 총 4시간 이하로 하고 1회 연속작업을 50분을 넘지 않도록 하되 틈틈이 휴식을 취한다. 둘째, 모니터는 눈의 높이가 모니터 상부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많은 경우에 데스크탑에서 모니터를 내려놓는 것만으로도 훨씬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셋째, 주변의 조명을 적절히 유지한다. 약 500 Lux 정도의 밝기가 가장 적당하다. 넷째, 온도는 18∼24℃, 습도는 40∼70%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다섯째, 모니터의 정전기를 줄이는 세정제를 사용해 모니터의 먼지를 청소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밖에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건강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도 있다.작업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업무중 잠깐씩이라도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 Q VDT 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가?
A 모니터를 많이 봄으로서 유해전자파 증후군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수입 커피대신 토종 인삼차를 가까이 두고 상복하면 좋다. 인삼차는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전자파에 대한 보상작용이 있고,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보다 부작용도 없고 피로회복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민간약으로 잎이 타원형으로 길이 3∼6cm정도 되는 한국산 약초인 으름이 있다. 꽃과 열매가 자갈색으로 4∼5월에 개화, 10월에 열매가 맺는 으름을 이용한 사물차가 손꼽힌다. 이 차는 으름 등의 민간약 4가지를 재료로 만드는 약으로 경견완증후군과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컴퓨터 모니터 사용자의 안경도수를 작업거리에 맞도록 교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부분 40세 이후에 해당하는데 작업 능률의 향상을 위해서 각 사용자의 신체조건에 따라 좌석과 모니터 각도 등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현재 안과를 찾는 사람의 18% 이상이 하루 3시간이상 사용자이며 이들 중 60%가 모니터 사용자라고 한다. 모니터의 사용으로 눈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안과에서 정밀한 눈검사를 받고 이 증상이 단순한 눈의 피로인지 혹은 발견하지 못했던 질환이 있는지를 알아내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만드는 법>
으름 12g, 당귀신 8g, 천궁 4g, 숙지황 4g을 구해 각 약재를 잘 씻은 다음 물 6백㏄들이 질그릇 또는 약탕기에 넣는다.뭉근한 불로 약 30분간 달인 다음 찌꺼기는 버리고 물만 취해 차마시듯 수시로 마신다.만성일 땐 재료를 가루로 빻은 다음 꿀을 섞어 알약을 만든다.하루 3회 매회 20알씩 복용한다.
☞ VDT 증후군이란?
VDT란 영상표시단말기(Visual Display Terminal)의 영어 약자로 컴퓨터와 연결되는 단말장치, 즉 '컴퓨터 모니터'를 말한다. VDT 증후군이란 말 대신에 '컴퓨터 모니터 증후군'이라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컴퓨터 모니터 등 VDT를 보면서 장시간 작업을 하고 난 후 생기는 다수의 안증상과 근골격계 증상, 피부증상, 정신신경계 증상 등을 통칭하여 말한다. 과거에는 전화교환수나 금전등록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에서 누적외상성 장애(작은 외상이 같은 부위에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나타나는 질환) 또는 직업성 경견완장애(목과 어깨 근육에 피로증상을 나타내는 질환) 등 주로 근골격계질환의 양상을 나타내게 되었다. 하지만 모니터를 사용하는 작업자가 급증하면서 'VDT증후군'이라는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
삼성 SDS 사내보 게재(2000년 겨울)
[건강 Q&A] - VDT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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