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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일반기사[2008~2009]

[추천캠프장] 강원도 횡성군 주변 볼거리(2)

[travel tip 2] 강원도 횡성군 주변 볼거리

 

강원참숯

참숯의 공기 정화와 살균, 정수, 탈취 기능이 증명되면서 참숯 제조 후 가마에 남은 잔열로 찜질까지 하는 참숯가마 체험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원참숯의 숯가마는 바닥부터 천정까지 황토로 뒤덮여 원적외선이 산후조리와 어혈 등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혈압이 높은 사람은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제 강원참숯 부근에는 참숯연기가 자욱한데 이러한 맑은 연기를 받아 만든 목초액과 가마의 강한 열로 순식간에 구운 삼겹살이 인기이며 즉석 구입도 가능하다. 갑천면 포동리의 ‘강원참숯’을 비롯해, 우천면 오원리의 ‘경원참숯’, 횡성읍 반곡리의 ‘횡성참숯’ 등이 있으나 횡성참숯은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용료는 1인 5000원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강원참숯 문의:033-342-4508

찾아가는 길
횡성읍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갑천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정금마을이 나오고 갑천초등학교 못미쳐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초록색 강원참숯 굴뚝이 보인다.

 

우리별천문대

횡성에는 사설 천문대가 두 곳(우리별천문대, 천문인마을)이나 된다. 그 만큼 청정지역이어서 별자리 관찰이 용이하다는 얘기다. 우리별천문대는 지난 92년 우리나라 최초 인공위성 ‘우리별과학위성’의 뜻을 이어받아 2002년 9월 설립됐다. 해발 300m 계곡 곁에 위치해 있으며 야간에는 불빛이 없어 대도시에서 볼 수 없는 은하수를 비롯, 많은 별들을 생동감 있게 관찰할 수 있다. 계곡이 바로 옆이라 물놀이에도 좋을 듯 하다. 또한 천체에 관한 다양한 별자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체에 관한 강의와 천체가상돔, 천체망원경을 통해 사계절 별자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펜션도 함께 운영하며, 1일 80명까지 수용가능하다. 참고로 천문인마을은 우리별천문대와 정반대 방향인 치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니 사전에 서치해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사전에 문의: 033-345-8471. http://www.ourstar.net

찾아가는길
횡성IC에서 홍천방향으로 5번 국도를 따라 10km 정도 직진하다가 공근면사무소에서 좌측으로 진입한다. 장송모도자연구원을 지나 5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다. 진입로가 좁아 버스는 진입 불가.


안흥찐빵마을

강원도 횡성의 3대 먹거리 중 하나로 꼽을 만한 안흥찐빵은 과거 서울과 강릉을 잇는 42번 국도를 지나는 마을로 대관령을 넘어 서울로 가는 영동지방 사람들의 점심 식사를 위한 중간 기착점이었다. 태기산에서 발원해 강림, 영월로 흐르는 맑은 물의 대명사인 주천강은 안흥찐빵의 숙성에 알맞은 습도를 제공해 현재 17개 찐빵 업소가 성업 중이다. 그래서인지 어디가 가장 맛있고 유명한 집인지 단번에 알 수는 없다. ‘원조’라고 쓰여있는 곳도 많아 헛갈린다. 안흥면사무소(033-340-2643)나 안흥찐빵마을협의회(033-342-0063)에 문의해 찾아가면 좋을 듯 하다. 지난 90년대 초부터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게 된 안흥찐빵을 먹기 위해 연간 100여 만 명이 이 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안흥과 강림 지역에서 재배되는 국산 팥을 사용해 전통적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깊은 맛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팥이 듬뿍 들어있어 도심에서 사먹는 찐빵과 차이가 있다.

찾아가는 길
새말IC에서 평창방향으로 42번 국도를 타고 진행하면 안흥찐빵마을이 바로 보인다.

Tip. 안흥찐빵축제
전통방식으로 반죽하고 발효시킨 국산 통팥으로 소를 만든 안흥찐빵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기위해 만들어진 축제다. 찐빵만들기, 전통문화체험, 전통먹거리장터, 농특산물판매장, 섶다리 돌다리 코스모스길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매년 10월초 횡성군 안흥면 일대에서 개최된다.

 

횡성스포랜드(주)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난 사람들은 누구나 총을 한 번씩 쏴봤을 것이다. 그러나 제대 후 예비군을 지나면 총 쏠 기회는 거의 없다. 횡성스포랜드는 TV에서나 봤음직한 클레이 사격과 권총 사격을 실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클레이 사격은 빠른 속도로 공중에 날아가는 지름 11cm의 표적을 쏴 맞추는 경기다. 기자가 찾은 날 마침 대회가 열리고 있어 클레이 사격하는 이들을 원없이 볼 수 있었다. 초보자도 몇 분간 교육을 받으면 바로 클레이 사격을 경험할 수 있다.(20발 3만 원) 권총 사격은 베레타 등 3종류가 준비돼 있으며, 현재 경찰관에 지급되는 권총도 경험해 볼 수 있다.(10발 2만 원) 사격 시에는 현직 경찰관이 대동한다. 특히 모의 전투 상황 속에서 실제 교전을 하는 서바이벌 게임은 팀웍을 통한 리더십과 협동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연수프로그램으로 선택하고 있다. 문의: 033-344-2500 http://www.ispoland.com

찾아가는길
우리별천문대에서 가깝다. 횡성IC에서 5번 국도를 타고 공근면사부소를 지나 홍천방향으로 진입해 약 300m 정도 가다가 우회전하면 바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