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덕목은 역시 ‘사람’입니다”
새로움이란 단어는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한다. 막연한 두려움이 가슴 한켠에 자리잡기도 하지만 힘찬 도전정신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나이는 상관없다. 열정이 크다면. 숨가쁜 열정이 젊은이에게만 있다고 그 누가 말하겠는가. 적어도 튼튼영어 경영기획실장 조성경(49) 전무를 보면 그런 생각이 싹 가신다. 곧 지천명을 앞둔 나이지만 파란 하늘의 활짝 핀 코스모스처럼 환하게 웃는 그의 표정은 20대의 그것 못지 않아 보인다.
# 제1장 삼성맨 조성경 상무
삼성 인사 파트 17년 근무 … 그가 뽑은 사원만 6만명 넘어
지난 83년 4월 삼성 공채 24기로 입사해 2000년 퇴사하기 까지 17년간 삼성맨으로 근무한 조성경 전무를 보니 생각난 말이 있다.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비서실 인사팀에서부터 구조조정본부, 제일제당, 삼성SDI 등 왠만한 인사 파트에선 거의 근무를 다 해 본 듯 합니다. 제 성격상 한번 일을 맡으면 흐지부지 못하거든요. 정말 후회 없이 일만 한 것 같아요.”
그의 말에 의하면 그의 ‘손’을 거쳐간 사원이 줄잡아 6만명은 된다고 한다. 삼성그룹 11개 계열사의 인사관리를 모두 담당했다. “전국 어느 사업장에 가던지 누군가 꼭 인사를 해 온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인맥은 상당하다. 마당발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놓은 인적 네트워크가 그의 재산이 될 정도다. 삼성그룹은 인사 파트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그를 ‘삼성에서 사람 제일 잘 뽑는 사람’으로 여겼다고.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지난 80년대 후반 반도체의 붐이 일어나면서 인력 투입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을 시점에 그는 1개 기수의 거의 모든 인력을 반도체에 쏟아 부었다. 당시 논란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지금은 그의 선택에 대해 아무도 할 말을 못할 것이다.
“당시 반도체 신입 사원을 배치하는 데 한 사원이 와서 그러더군요. 3대 독자라고. 반도체에서 근무하고 싶지만 아들 못 낳는다는 말이 있어 근무할 수 없다고 했던 적도 있죠.”
이런 종류의 에피소드가 그에게는 옛날 할머니가 쏟아놓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 보따리’보다 많은 듯 했다. 한 여사원은 강남에 근무하게 해달라면서 자신은 태평양은 건널 수 있어도 한강은 건널 수 없다는 논리(?)로 그를 설득하려 했다. 인력 배치를 하다보면 참으로 재밌는 상황도 많고, 곤란에 빠질 수 있는 결정의 기로에 설 때도 많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신입 사원을 선발하다보면 참으로 답답한 경우도 많습니다. 사회에 나오기 전, 뭔가 자신만의 굵은 라이프 스케줄을 만들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어요. 참 안타깝지요.”
사실 요즘 신세대 뿐만 아니라 10여년 전, 혹은 그 이전 세대들에게도 자신만의 ‘라이프 세일즈’는 쉽게 만들 수 없었다. 사회적 상황도 그러했다. 모두 같은 색상의 옷을 입히고 같은 모양의 머리를 하고 같은 자세로 같은 말만 수없이 들었던 우리들에게 ‘개성’과 ‘꿈’은 먼 나라의 이야기였다.
이제 내년이면 그도 ‘하늘의 명을 안다’는 지천명, 50세가 된다. 그 동안 겪어왔던 것을 토대로 지금도 신입 사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여러분이 나의 미래다”라는 말을 줄곧 써왔다고 말했다. 신입 사원 시절에는 쉽게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다. 만약 수십년간 그가 근무해온 삼성이 현재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던가, 나름대로 좋지 않은 결과물로 고생하고 있다면 그의 마음은 편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굴지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는 삼성그룹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이 선발한 사원들의 몫도 어느 정도 있는 듯 해 뿌듯하다고 한다.
“삼성은 인재가 탄탄한 회사입니다. 그 많은 인재를 제 손으로 선발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 제2장 튼튼영어맨 조성경 전무
“교육 일이 정말 딱 맞는다고 하더군요”
지금 이러한 인터뷰 기사가 나가게 되면, 얼만큼 그에게 축하 전화가 쏟아질지 모를 일이다. “아참, 그 인간 잘 살고 있구만” “조상무님, 어디 가던지 잘 계실 줄 알았습니다” “교육 사업이 딱이네요. 딱.” 등등의 소감들이 줄줄이 쏟아질 수 있다.
자신은 잘 몰랐다고 한다. 측근에게 튼튼영어로 근무지를 옮기게 됐다고 말을 하니, 모두들 한결같이 ‘잘 선택했다’고 했단다.
인사, 교육, 총무, 홍보를 총괄했던 경험 덕분에 그가 존재하는 튼튼영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그를 이끈 결정적 요인이었던 튼튼영어 CEO 마인드가 더해져 결국 튼튼영어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지난 90년 설립돼 94년 이미 주5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튼튼영어는 전국 6천명의 직원과 대리점 370개를 두고, 회원 13만명을 가진 중견 영어 교육 업체다. 연매출 400억원으로 ‘윤선생 영어교실’ 다음으로 큰 사립 영어 교육 기관이다.
“튼튼 영어 근무 환경은 매우 좋습니다. 오후 5시만 되면 모두 퇴근하니까요.(웃음) 초기에 대기업 마인드로 접근했다가 다소 당황했죠. 그러나 사장님께서 ‘회사는 망해도 되지만 가족은 망하면 안된다’는 지론으로 퇴근 후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죠.”
오후 늦게 일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해 사원들과 ‘회의’라도 할라치면 모두들 퇴근하고 없다며 웃지만 그런 조전무를 사원들은 살갑게 잘 따른다. 삼성에서 배운 것들을 조금씩 전수해주고 있는 그의 마음 앞에 모두 환영의 분위기다.
“제가 삼성에 근무했다고 해서 삼성의 마인드를 그대로 옮겨올 순 없어요. 튼튼영어만의 사내 분위기가 있는 것이죠. 필터링을 해서 좋은 것은 배우는 자세로 천천히 도입하고 있죠. 국내 최고의 회사에서 배운 인력 시스템 운영과 인력 관리는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는 이러한 인력 운영을 바탕으로 한국코치협회(http://www.coach.or.kr)를 통해 자격증도 취득해 놓았다.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덕목은 역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조전무의 꿈은 ‘라이프 컨설턴트’다. 현재는 한 걸음씩 조용히 걸으며 나름대로의 단계를 밟는다고 생각한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항상 강조했던 ‘사회경영’도 모두 같은 맥락이다. 이제야 이회장의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조전무는 결국 인적 인프라가 잘 구비된 대기업에서 배운 것들을 이 사회에 다시 재분배해야 한다는 게 조전무의 구상이다.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자신만의 자산, 건강, 결혼, 미래 등 모든 일들을 면밀히 스케줄링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의 꿈을 설계해 주고 싶습니다. 삼성에서는 ‘인재 채용’ 측면에서, 튼튼영어에서는 ‘어린이 교육’을 주제로 많은 것을 배웠고 배우고 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신입사원이 제일 큰 문제였다고 말하는 조전무와 그가 가진 꿈의 격차는 그의 노력으로 점차 좁혀지고 있다. “자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존중받는 사회가 된다”고 말하는 조전무. 현재 그는 과거 아내에게 하지 못했던 여행, 취미 생활 등을 함께 하고 있다.
Tip 후배들에게 건네는 조언
충분히 살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지금까지의 경험을 되살려 말하자면, 우선 자기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천히 가는 것이 결국 빨리 간다는 사실도 인지해야 합니다. 승진이 안된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참으로 간단한 말이지만 참으로 어려운 행동을 요구하는 말이죠. 늦은 나이라도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면 분명 박수 받을 것입니다.
-삼성그룹 사내보 '삼성월드' 2004년 가을호 게재-
새로움이란 단어는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한다. 막연한 두려움이 가슴 한켠에 자리잡기도 하지만 힘찬 도전정신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나이는 상관없다. 열정이 크다면. 숨가쁜 열정이 젊은이에게만 있다고 그 누가 말하겠는가. 적어도 튼튼영어 경영기획실장 조성경(49) 전무를 보면 그런 생각이 싹 가신다. 곧 지천명을 앞둔 나이지만 파란 하늘의 활짝 핀 코스모스처럼 환하게 웃는 그의 표정은 20대의 그것 못지 않아 보인다.
# 제1장 삼성맨 조성경 상무
삼성 인사 파트 17년 근무 … 그가 뽑은 사원만 6만명 넘어
지난 83년 4월 삼성 공채 24기로 입사해 2000년 퇴사하기 까지 17년간 삼성맨으로 근무한 조성경 전무를 보니 생각난 말이 있다.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비서실 인사팀에서부터 구조조정본부, 제일제당, 삼성SDI 등 왠만한 인사 파트에선 거의 근무를 다 해 본 듯 합니다. 제 성격상 한번 일을 맡으면 흐지부지 못하거든요. 정말 후회 없이 일만 한 것 같아요.”
그의 말에 의하면 그의 ‘손’을 거쳐간 사원이 줄잡아 6만명은 된다고 한다. 삼성그룹 11개 계열사의 인사관리를 모두 담당했다. “전국 어느 사업장에 가던지 누군가 꼭 인사를 해 온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인맥은 상당하다. 마당발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놓은 인적 네트워크가 그의 재산이 될 정도다. 삼성그룹은 인사 파트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그를 ‘삼성에서 사람 제일 잘 뽑는 사람’으로 여겼다고.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지난 80년대 후반 반도체의 붐이 일어나면서 인력 투입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을 시점에 그는 1개 기수의 거의 모든 인력을 반도체에 쏟아 부었다. 당시 논란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지금은 그의 선택에 대해 아무도 할 말을 못할 것이다.
“당시 반도체 신입 사원을 배치하는 데 한 사원이 와서 그러더군요. 3대 독자라고. 반도체에서 근무하고 싶지만 아들 못 낳는다는 말이 있어 근무할 수 없다고 했던 적도 있죠.”
이런 종류의 에피소드가 그에게는 옛날 할머니가 쏟아놓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 보따리’보다 많은 듯 했다. 한 여사원은 강남에 근무하게 해달라면서 자신은 태평양은 건널 수 있어도 한강은 건널 수 없다는 논리(?)로 그를 설득하려 했다. 인력 배치를 하다보면 참으로 재밌는 상황도 많고, 곤란에 빠질 수 있는 결정의 기로에 설 때도 많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신입 사원을 선발하다보면 참으로 답답한 경우도 많습니다. 사회에 나오기 전, 뭔가 자신만의 굵은 라이프 스케줄을 만들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어요. 참 안타깝지요.”
사실 요즘 신세대 뿐만 아니라 10여년 전, 혹은 그 이전 세대들에게도 자신만의 ‘라이프 세일즈’는 쉽게 만들 수 없었다. 사회적 상황도 그러했다. 모두 같은 색상의 옷을 입히고 같은 모양의 머리를 하고 같은 자세로 같은 말만 수없이 들었던 우리들에게 ‘개성’과 ‘꿈’은 먼 나라의 이야기였다.
이제 내년이면 그도 ‘하늘의 명을 안다’는 지천명, 50세가 된다. 그 동안 겪어왔던 것을 토대로 지금도 신입 사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여러분이 나의 미래다”라는 말을 줄곧 써왔다고 말했다. 신입 사원 시절에는 쉽게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다. 만약 수십년간 그가 근무해온 삼성이 현재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던가, 나름대로 좋지 않은 결과물로 고생하고 있다면 그의 마음은 편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굴지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는 삼성그룹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이 선발한 사원들의 몫도 어느 정도 있는 듯 해 뿌듯하다고 한다.
“삼성은 인재가 탄탄한 회사입니다. 그 많은 인재를 제 손으로 선발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 제2장 튼튼영어맨 조성경 전무
“교육 일이 정말 딱 맞는다고 하더군요”
지금 이러한 인터뷰 기사가 나가게 되면, 얼만큼 그에게 축하 전화가 쏟아질지 모를 일이다. “아참, 그 인간 잘 살고 있구만” “조상무님, 어디 가던지 잘 계실 줄 알았습니다” “교육 사업이 딱이네요. 딱.” 등등의 소감들이 줄줄이 쏟아질 수 있다.
자신은 잘 몰랐다고 한다. 측근에게 튼튼영어로 근무지를 옮기게 됐다고 말을 하니, 모두들 한결같이 ‘잘 선택했다’고 했단다.
인사, 교육, 총무, 홍보를 총괄했던 경험 덕분에 그가 존재하는 튼튼영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그를 이끈 결정적 요인이었던 튼튼영어 CEO 마인드가 더해져 결국 튼튼영어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지난 90년 설립돼 94년 이미 주5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튼튼영어는 전국 6천명의 직원과 대리점 370개를 두고, 회원 13만명을 가진 중견 영어 교육 업체다. 연매출 400억원으로 ‘윤선생 영어교실’ 다음으로 큰 사립 영어 교육 기관이다.
“튼튼 영어 근무 환경은 매우 좋습니다. 오후 5시만 되면 모두 퇴근하니까요.(웃음) 초기에 대기업 마인드로 접근했다가 다소 당황했죠. 그러나 사장님께서 ‘회사는 망해도 되지만 가족은 망하면 안된다’는 지론으로 퇴근 후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죠.”
오후 늦게 일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해 사원들과 ‘회의’라도 할라치면 모두들 퇴근하고 없다며 웃지만 그런 조전무를 사원들은 살갑게 잘 따른다. 삼성에서 배운 것들을 조금씩 전수해주고 있는 그의 마음 앞에 모두 환영의 분위기다.
“제가 삼성에 근무했다고 해서 삼성의 마인드를 그대로 옮겨올 순 없어요. 튼튼영어만의 사내 분위기가 있는 것이죠. 필터링을 해서 좋은 것은 배우는 자세로 천천히 도입하고 있죠. 국내 최고의 회사에서 배운 인력 시스템 운영과 인력 관리는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는 이러한 인력 운영을 바탕으로 한국코치협회(http://www.coach.or.kr)를 통해 자격증도 취득해 놓았다.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덕목은 역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조전무의 꿈은 ‘라이프 컨설턴트’다. 현재는 한 걸음씩 조용히 걸으며 나름대로의 단계를 밟는다고 생각한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항상 강조했던 ‘사회경영’도 모두 같은 맥락이다. 이제야 이회장의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조전무는 결국 인적 인프라가 잘 구비된 대기업에서 배운 것들을 이 사회에 다시 재분배해야 한다는 게 조전무의 구상이다.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자신만의 자산, 건강, 결혼, 미래 등 모든 일들을 면밀히 스케줄링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의 꿈을 설계해 주고 싶습니다. 삼성에서는 ‘인재 채용’ 측면에서, 튼튼영어에서는 ‘어린이 교육’을 주제로 많은 것을 배웠고 배우고 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신입사원이 제일 큰 문제였다고 말하는 조전무와 그가 가진 꿈의 격차는 그의 노력으로 점차 좁혀지고 있다. “자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존중받는 사회가 된다”고 말하는 조전무. 현재 그는 과거 아내에게 하지 못했던 여행, 취미 생활 등을 함께 하고 있다.
Tip 후배들에게 건네는 조언
충분히 살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지금까지의 경험을 되살려 말하자면, 우선 자기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천히 가는 것이 결국 빨리 간다는 사실도 인지해야 합니다. 승진이 안된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참으로 간단한 말이지만 참으로 어려운 행동을 요구하는 말이죠. 늦은 나이라도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면 분명 박수 받을 것입니다.
-삼성그룹 사내보 '삼성월드' 2004년 가을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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