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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일반기사[1999~2002]

신용카드 수수료란?

[ okGGM 일반기사 ] 
한국인 소비지출의 절반은 '신용카드'로
결제 승인 시간 '1초'… 세계 최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용카드. 그러나, 국내 신용카드 이용액은 세계 5위 수준이며 카드 사용액 증감 추이는 세계 최고를 달린다고 한다. 커피 한잔을 마시고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거액의 목돈을 위해 신용카드로 대출을 받는 사람도 있다. 일상 생활에서 이제는 없어선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신용카드. 미래에는 이러한 신용카드 등 전자화폐의 발전으로 더 이상 현금을 지니고 다니지 않을 것만 같다.


☞ 신용카드 수수료란?


신용카드 수수료는 백화점 등 신용카드 가맹점이 카드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데 지불하는 비용이다. 예컨대, 고속도로를 달릴 때 내는 톨게이트비로 보면 이해가 쉽다. 톨게이크비에 인건비와 도로보수비용 등 많은 비용이 합산돼 있듯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에도 많은 원가 용인이 들어가 있다.


우선 카드사들이 신용판매 등을 위해 마련하는 자금조달비용이다. 이것이 수수료에 포함되는 이유는 회원이 카드로 물건을 사게 되면 3∼5일 내에 물건값이 고객카드결제를 통해 카드사에서 백화점 등으로 먼저 빠져나간다. 카드사는 보통 30일∼50일 뒤에 회원으로부터 돈을 받기 때문에 회원을 대신해 카드가가 먼저 비용을 지불하는 형식인 것이다. 이때 발생하는 금리(비용)의 일부를 가맹점이 부담한다.


손실보상비용도 들어있다. 카드를 쓴 사람이 물건값을 결제하지 않고 연체하면 손실이 발행하게 되고 가맹점은 책임을 함께 지는 의미로 일부 비용을 감당하게 된다.


수수료는 업종에 따라 다양하게 차별화돼 있다. 유흥업소 수수료는 분쟁이 많아 4.5%로 높다. 반면 종합병원과 할인점은 1.5%로 수준이다. 주유소도 신용카드 사용 확대라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1.5%로 낮게 적용한다.


☞ 삼성카드의 스마트 카드 사업


1. IC신용카드 분야
- 미래의 신용카드 지불매체로 가장 안전하면서 편리한 도구는 IC카드.
- 현재 비자 마스터 카드와 함께 VSDC, M-Chip 카드 사업 추진 중


2. IC 전자화폐 사업
- IC카드의 IT, 소액결제 전문시스템
- 전자화폐의 유용성을 기반으로 A캐쉬, Mybi, K캐쉬 등 국내 전자화폐와 V캐쉬, 몬덱스 등 해외 전자화폐까지 모든 전자화폐발급


3. RF-IC 교통카드 분야
- 선후불 교통카드 복합체계를 근간으로 교통카드 서비스 제공


4. IC-모바일 분야
- 미래 지불시장의 중요 매체로 모바일 분야가 큰 역할 할 것으로 기대
- SKT와 제휴, 모바일 통합서비스가 가능한 모네타 카드 발급


5. IC 특화 서비스 분야
- IC카드를 활용, 단순한 결제시스템은 물론 보안 및 의료, 고객편의 서비스등 제공
- 국내 최대 보안업체 에스원과 함께 통합 시큐리티용 하이브리드 카드 발급


월간 비즈니스저널 게재(2002년 5월)
[기획특집] - 2. 전자결제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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