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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일반기사[1999~2002]

[홍콩코스모프로프] - 코리아나

[ okGGM 일반기사 ] 
중국·동남아 등 8개국에 60만 달러 수주 체결


☞ 장기적 안목으로 우리 문화 담은 제품 ‘승부수’


코리아나(대표 송운한)는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컨셉을 해외 마케팅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우리 문화를 담고, 각 제품별 특징이나 장점에 초점을 맞춘 세부적인 특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녹두 등의 토산 원료군 제품과 비타민 계열, 화이트닝 제품 등 기능성 제품군을 필두로 코리아나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코리아나는 기능성 및 기초 화장품 부문의 연구 개발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색조 제품 보다는 기초제품에 수출의 중심축을 두어 타사에 비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단기적 수출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며, 끈기 있게 현지 고정수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장기 브랜드 전략은 국가별 시장 관리가 용이해지고, 선전율 제고와 클레임율 저하로 이어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마케팅 기법이다.


또한 프로 세일즈맨을 육성해 관리자 차원을 벗어나 현지 판매원 관점에서의 지원 및 대응 자세로 자신의 마인드를 변화시키고, 본사 세일즈 직원의 해외 워크샵 및 세미나를 통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현지 미용강사 육성과 거래처 현지 채용 미용 사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해외 마케팅 전략 중의 하나다. 코리아나는 현지 미용강사의 메이크업 및 판매 기술 능력 배가에 노력하며, 현지 직원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리아나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이미지 제고 및 판매 활성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상류층을 주로 공략해 고급 이미지를 지속화하고 있으며 고가 전략과 적정 현지 유통마진을 보장하고 유통 지배력 있는 점주 및 유능 사원의 초청 교육도 활성화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이번 홍콩 박람회에 참가한 코리아나는 이를 계기로 심천, 광주, 홍콩 지역을 일원화하여 중국 본토 관할하에서 지역끼리 밀착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현지 서브 딜러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 남부지역권과 본토권, 기타 국가 등 내방한 지역 딜러들의 상권에 다른 상담을 차별화했다.


이런 결과로 코리아나는 중국 남부지역권 50여 딜러들을 상담해 2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중국 및 동남아, 남미, 러시아, 중동 등지 총 8개국에서 약 60만 달러에 달하는 물량 공급을 체결했다.


이는 세계 유수 화장품 유통 업체 및 현지 유력한 시장 지배적 유통업자들이 코리아나 제품의 우수성과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매긴 것으로 풀이되며, 기술 및 제조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함으로써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주간 코스메틱 게재(2001년 11월)
[홍콩코스모프로프] - 코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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