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GGM 일반기사 ]
취업,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
☞ 1. 이선영(여. 23세. 현재 YTN 구성작가. 서울 문영여고 졸,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졸)
나는 졸업하기전 아르바이트 형식을 빌어 IT 기업에서 근무했다. 그것이 현재 취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결과적으로는 그렇지만, 근무 당시 웹사이트 컨텐츠 기획 업무를 맡았었는데, 사회적인 커리어를 쌓았다기 보다는 사회 조직에 대해 경험을 했다는 의미로 더 크게 작용했다. 물론, 좋은 기회였다. 취업이란 것이 사회를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취업전 아르바이트 경험은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취업한 직장이 마지막 직장이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내겐 기회가 많다. 지금 하고 있는 업무를 몸으로 체험해 많이 배우고 경력을 쌓고 싶다.
그렇다고 취업하기 전의 마음가짐을 잊은 건 아니다. 능력보다 더 좋은 곳에 가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사회가 원하는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기회를 얻고자 한다. 토익 점수로 매겨지는 사회가 때론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학창 시절 방송국 임원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생각하며 자격증을 가진 것보다 더 많은 자신감으로 노력하고 있다.
☞ 2. 김성익(남. 28세. 강원대학교 축산가공학과 졸)
나는 대학교 4학년 재학 시절 말못할 사정으로 인해 전공 학업을 중도에 포기할까도 고민했었다. 그만큼 미래에 대해 불투명하고 사회에 불만이 많았던 것 같다. 비교적 친구들보다도 수월하게 지내온 학창 시절을 생각해 보면 사회는 내게 있어 여러 장벽에 부딪히게 만든 첫 번째 장애물이기도 했다. 그러나, 굳게 마음 먹고 취업 준비를 시작했다. 정보처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밤을 새웠으며, 현대인의 필수항목이라는 운전면허증과 토익 시험을 준비했다. 결과는 좋았고 현재 IT 관련 업계에 근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러한 것들 외에도 내겐 부모님과 친구들의 도움도 컸다. 곁에서 조언해준 사항에 대해 깊은 반성을 거쳐 현재의 내가 완성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현재는 비록 배우는 자세로 네트워크 관련 기술직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지고 평생 직업이라는 새로운 신념이 만들어지는 이 때, 보다 넓은 곳에서 내 능력을 발휘하고픈 생각도 든다.
그래서인지 현재 정보통신 관련 자격증 하나를 더 취득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월간 비즈니스저널 게재(2001년 10월)
[기획특집] - '20대 취업, 30대 재취업, 40,50대 퇴직 후 새길 찾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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