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한테도 그런 일이 많을 거야. 철석같이 믿고 있던 것이 실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고. 우리가 그 동안 배우거나 깨달은 것들 중에도 틀린 경우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해.
-<마쉬멜로이야기2> 중에서-
쥔장의 말)
다양성의 인정.
내가 이미 몇 년 전 부터 추구해오던 개념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오류 검증인 것.
그런데, 그것이 잘 안 된다.
사람인지라 잘 안 된다.
특히, 위급한 순간에는 더더욱.
그래도 부단히 이런 책을 통해 훈련해 내는 거지.
살아가면서 얼마나 더 많이 상식의 오류를 범하게 될 런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상식'이
잘못된 것임을 알았을 때의 당황스러움을 어찌 감당해 낼런지.
그만한 베포를 키우는 일은 훈련을 통해서만 된다.
노력인 게지.
오래 전 베스트셀러를 이제야 읽다니,
정말 그 치열했던 시간들이 고맙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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