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우리에게 다가와 속삭인다. '이리 뛰어 들어와요. 사는 것은 멋진 일이니까.' 그러나 우리는 뒤로 한 걸음 물러나 그것의 사진을 찍을 뿐이다.
-러셀 베이커-
쥔장의 말)
과거 나는 그 현장 속에 있었다.
삶과 1:1 맞짱 뜬 적이 많았다.
무서운 것이 없었고,
뭘 해도 자신에 차 있었다.
나는 지금,
그래 나는 지금,
그 삶 속에 뛰어들어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열정을 맛보고 있는가.
얼음처럼 차가운 아스팔트에 누워 한기만 느끼고 있는 것인가.
뒷걸음질 치며 얻은 사진은 무엇인가.
크크...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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