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피사체에 대한 욕심이 생겨도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채 셔터를 누른다면 그것은 단지 사진 사냥일 뿐이다. 결국 피사체에 대한 존경이 없는 사진이란 상대방에 대한 테러에 불과할 뿐이다.
-신진식. 포토에세이집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쥔장의 말)
사실 인물 사진은 몰래 촬영해야 제맛이다.
물론, 피사체의 승인 하에 촬영한다. 그 마음을 헤아리는 것은 그 다음 문제.
어떤 사진을 원하는 가에 대해 사전에 대화가 있어야 한다.
난 사진 테러를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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