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그냥 발을 내딛어라.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그냥 발을 내딛어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쥔장의 말)

마틴 루터 목사가 아닌 그의 아들인 듯 하다.

 

인생이 계획대로 움직여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계단 끝에 장미 한 다발이 숨겨져 있거나,

24k 금목걸이라도 재워놨다면 얼마나 좋을까만,

세상은 그리 편안하지 않다.

그래서 재밌는 지도 모르지.

 

계단의 처음과 끝을 보고 걷게 되면,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 기간은 가질 수 있겠다.

 

허나 계단 끝에 올라섰을 때 다른 변수가 있으리란 것에 대한

대책은 끝을 보지 않고 항상 준비된 마음으로 올랐던 이들보다

어리석은 판단을 할 수도 있을 테니,

무엇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