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별들의 속삭임
맑은 영혼의 노래
파란 바람을 꿈꾸며
걷는 내 하나의 달과
반짝이는 보석에 비할까.
영롱한 아침이슬에 비할까.
환한 구름의 귓소리
눈부신 물감의 흔적
떨어져 버린 목련의 눈물
아래서 쳐다본 새싹들
맑은 시내의 송사리에 비할까.
푸른 창공의 새떼에 비할까.
길가에 돌아누운 풀들을 보며...
직광의 따사로움을 피하기도 하고
목마른 대지의 물줄기에 등을 대며
원하지도 않는 소릴 한다고 타박하는
그런 인생이고 싶지 않다.
다만, 맑은 것을 맑다고
푸른 것을 푸르다고 제 말 하는
그런 인생이고 싶다.
눈덮힌 산야에서 새싹을 보기란
그래서 힘이 드는 가 보다.
1998. 3. 20. 「인생...?」
맑은 영혼의 노래
파란 바람을 꿈꾸며
걷는 내 하나의 달과
반짝이는 보석에 비할까.
영롱한 아침이슬에 비할까.
환한 구름의 귓소리
눈부신 물감의 흔적
떨어져 버린 목련의 눈물
아래서 쳐다본 새싹들
맑은 시내의 송사리에 비할까.
푸른 창공의 새떼에 비할까.
길가에 돌아누운 풀들을 보며...
직광의 따사로움을 피하기도 하고
목마른 대지의 물줄기에 등을 대며
원하지도 않는 소릴 한다고 타박하는
그런 인생이고 싶지 않다.
다만, 맑은 것을 맑다고
푸른 것을 푸르다고 제 말 하는
그런 인생이고 싶다.
눈덮힌 산야에서 새싹을 보기란
그래서 힘이 드는 가 보다.
1998. 3. 20.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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