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국이란 어떤 것인지 아니? 천국이란 어떤 것인지 아니? 천국은 있어야 할 사람이 다 있는 곳이라고 했다. 바로 가족을 말하는 것이지. 있어야 할 사람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은 바로 천국이며 축복임을 나는 알았다. -신달자.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중에서- 쥔장의 말) 있어야 할 사람이 모두 있는 그 자리. 그 .. 더보기 아, 그런데 그가 눈을 감자마자 고통스럽고 괴롭던 얼굴은... 아, 그런데 그가 눈을 감자마자 고통스럽고 괴롭던 얼굴은 순간 날아가 버리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얼굴로 변해 있었다. 인간에게 몸뚱이는 도대체 뭔지 숨 하나 넘어가니까 그렇게 편안해지는 거야. 그의 얼굴이 편하고 아름다웠다. 그렇게 무서운 얼굴이 마치 천사같이 맑았어. 이 세상이 얼마나 괴.. 더보기 시상하부과오종... 웃는 병이야. 시상하부과오종... 웃는 병이야. 한 번 웃기 시작하면 30분도 계속해서 웃는 거야. 두 시간도 웃기만 하는 거야. 통곡도 시원찮은데 웃는 그 남자를 보는 일은 머리가 휑 도는 일이었다. -신달자.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중에서- 쥔장의 말) 슬픔이 극에 달하면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신.. 더보기 나는 내 몸의 세포가 단 하나도 침묵하지 않은 채... 나는 내 몸의 세포가 단 하나도 침묵하지 않은 채 있는 대로 들썩거리며 내가 우는 울음을 함께 했다고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신달자.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중에서- 쥔장의 말) 이렇게 울어본 적 있는가. 몸 안의 세포가 하나하나 깨어나는 느낌을 받은 때. 스트레스 제로의 상태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