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허브빌리지' ...
아침고요수목원과 비교되는 곳
몇 해 전부터 '힐링', '건강'이 삶의 지표로 자리잡으면서 '허브'에 대한 개념이 많이 확산되었죠?
그래서인지 전국 곳곳에 '허브'라는 이름을 딴 '정원' 혹은 '농원'들이 줄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은 서울에서도 북쪽으로 약 70km이상 달려가야 나오는 곳인데요.
서울시청에서 약 78km 나오네요. ㅋ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과 비슷한 거리이며,
개인이 조성한 정원이란 점도 닮았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의 소유라지요.
(다녀온 후 알았습니다. ㅜㅜ)
그러나 아침고요수목원은 10만평 규모이고요, 허브빌리지는 1/10 크기인 1만7000평 규모라
사실상 직접 비교는 안 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단, 입장료는 비슷해 아침고요수목원 8,000원. 허브빌리지 7,000원.(주말 가격)
봄꽃이 거의 다 져서 볼거리가 풍족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도시 생활에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는 잠시나마 큰 휴식이 될 것 같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바람개비가 반겨줍니다.
넓은 무지개 가든.
이색적인 곳이긴 한데... 감흥은 없습니다.
연못에 천사가...
멀리 보이는 임진강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하네요.
저 멀리에는 펜션도 있다네요.
팥빙수 7,000원.
가격이 ㅎㄷㄷㄷ 합니다.
카페 2-3곳이 성업 중이더군요.
무료 족욕장
한 여름 뙤약볕에서 공연 관람을 하란 건가요... -_-;;
산소방은 시원했습니다.
온실(식물원)도 있고요.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222 허브빌리지
서울에서 꽤 멀죠?
경기 이남 지역 거주하는 분들은 좀 더 멀게 느껴질 지도 모릅니다.
경기 북부 지역 사람들이 용인 에버랜드 가는 기분이랄까... ^^;;
어쨌든, 한 번은 다녀와봄직 하지만요.
아침고요수목원을 안 가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거길 먼저 가보라 권하고 싶네요.
가격에 비해 볼 거리가 별로 없고, 규모도 큰 편은 아닙니다.(아침고요수목원의 1/10 규모)
정원을 규모로 판단할 순 없지만, 가격대비 그렇단 얘깁니다. ^^;;
여행에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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