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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ibility/말말말

명랑해지는 첫 번째 비결은 명랑한 척 행동하는 것이다.

명랑해지는 첫 번째 비결은 명랑한 척 행동하는 것이다.

-미국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

쥔장의 말)
그랬던 적이 있다.
TV나 영화에 나오는 멋진 주인공들처럼 행동했던 적이 있다. 고백컨데, 그 때의 나의 행동은 결코 본연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다.

멋진 행동?
예컨데, 소인들은 한숨내쉬고 가슴 답답해 할 때 호탕한 웃음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태도나 이별 장면에서 멋진 한 마디를 남기고 외투 깃을 세우고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떠나는 남자의 뒷모습 등등.

그것을 따라해 볼 요량으로 무척 눈여겨 보았던 때가 기억난다.

명랑해지고 싶으면 그런 척을 해야한다는 말에 동감한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싶으면 효도하는 척 하고, 사랑하고 싶으면 사랑하는 척 하면 된다. 적어도 오래지 않아 그 사람의 마음 한 구석엔 효도와 사랑이란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될지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