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헤르만 헷세
숲 속엔 바람, 새들의 노래소리
높푸른 상쾌한 하늘 위엔
배처럼 조용히 미끄러지는 장려한 구름...
나는 한 금발의 여인을 꿈꾼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꿈꾼다.
저 높고 푸른 넓은 하늘은
내 그리움의 요람.
그 속에 나는 조용히 생각에 잠겨
행복하게 따스히 누워
나직한 콧노래를 부른다.
어머니 품에 안긴
어린애처럼.
숲 속엔 바람, 새들의 노래소리
높푸른 상쾌한 하늘 위엔
배처럼 조용히 미끄러지는 장려한 구름...
나는 한 금발의 여인을 꿈꾼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꿈꾼다.
저 높고 푸른 넓은 하늘은
내 그리움의 요람.
그 속에 나는 조용히 생각에 잠겨
행복하게 따스히 누워
나직한 콧노래를 부른다.
어머니 품에 안긴
어린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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