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가을로 아픔 이겨낸 추억 속 가을路 영화는 어쩌면 고속도로 위 길게 늘어선 자동차같다. 어디로 방향을 틀지 모르지만, 결국 도로 위에 있는 건 생생히 숨쉬고 있는 운전자라는 것. 영화는 그저 거기까지다. 전문가들이 달콤하고 짜릿한 비유적 표현으로 굳이 감싸지 않아도 영화가 표현해 낼 수 있는 건 그.. 더보기 [한국] 봄날은 간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영화 <봄날은 간다>는 2001년 개봉된 영화다. 손님 중에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찾아 다시 구입해 나 또한 다시 보게 됐다. 원제 <One Fine Spring Day>처럼 영화는 화창한 '봄날'만 그리진 않았다. 면면을 살펴보면 그 '봄날'은 지극히 처절하고 잔인하고 외롭고 고통스럽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