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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ibility/말말말

아내들은 선물받기를 좋아한다.

아내들은 선물받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안에 뭐가 들어있는가 보다 포장을 뜯어 보는 재미다. 해마다 부담이 적은 선물을 아내에게 자주 해 주어라.

-H. 보일레-

쥔장의 말)
이 말은 내게 딱 어울리는 것 같다. 무슨날, 무슨무슨기념일 등 잘 챙기지 못하는 내 버릇. 예전에는 그러하지 않았다. 눈에 불을 켜고 날짜를 셋던 그 손가락은 아직 그대로지만, 머리는 변했다.

종종... 가끔 선물 하기를 좋아한다. 이것도 변한 것 중의 하나.
그러나, 시도때도 없이 선물을 주면 그 의미가 퇴색될 듯 싶다.

사랑이란 말을 자주하면 그 느낌이 덜해지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