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nsibility/말말말

가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은 결코 헛되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가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은 결코 헛되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많은 한숨으로 값을 받고 끝없는 후회에 팔리게 된다."

-하우스먼의 詩 '내 나이 스물하고 한살이었을때' 中에서-

쥔장의 말)
가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마음?
그래, 그것은 사랑과도 같은 가장 높은 곳의 기쁨일 수도 있고
그것은 미움과도 같은 가장 낮은 곳의 슬픔일 수도 있다.

그런 진심어린 마음으로 누군가를 바라본 적 있는가.
수 많은 한숨의 깊고 어두운 밤을 지나
끝없는 후회스러운 반성의 시간을 지나
고백했을 터인데,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오늘 내 자신에게 묻는다.
진정 진실했느냐고.

그러나, 결국 두 마음의 공통점은 바로 '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