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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여행후기

[가성비짱 소개] 파주 금강산 랜드 - "아이들 데리고 갈 만한 명소"

이런 곳은 좀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비성능 짱이라는, '가성비' 최고의 워터파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뭐 돈 받은 것도 아니고, 우연히 소셜커머스에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특히, 집에서 가까워 좋았던

파주 금강산랜드입니다.

이곳은 2005년 개장한 것 같아요.

정확히 조사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대략적인 사실들만 알려드리면 그렇습니다.

입장료는 소셜커머스에서 1인 15,000원. 평상 대여료 50,000원(가족을 위한)

동네 찜질방 가격에서 조금 더 지불하면 입장 가능한... 나름 워터파크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대형 워터파크와는 견줄바 못되지만 어디까지나 이 곳은 가성비로 보면 최고라 할 만 합니다.



 

 


유수풀.

물이 차긴 하지만 날씨가 더워 시원했습니다.

유속도 빠른 편.




 


워터슬라이드 2기. 무료입니다.





 


파도풀. 나름 파도풀이고요. 파도 셉니다. 아이들 천지.

매 시간 20분 정도 운영.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어린이집 유아동 단체 방문객이 많았는데요.

이 곳이 가장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지하 1,000미터 이상에서 게르마늄 온천수를 뽑아올린다고 하네요.

온탕 2곳이 있습니다. 대략 물 온도는 36도 이상 되리라 생각되네요.





 


용인 캐리비안베이나 홍천 오션월드에서 평상 가격이 얼만지 아시죠? ㅋ

여긴 그 곳들에 비해 대략 1/4 가격이네요. 50,000원이네요.







 


나름 히노끼탕을 표방한 것 같은 탕이어요. 물론 온탕입니다.




 


위의 유수풀 가운데 온탕 2곳은 물이 좀 깊습니다. 그러나, 이 곳은 매우 앝아 유아들 놀기에 좋더군요.




 


워터파크의 살인적 밥값을 생각한다면 참으로 이 곳은 기특합니다.

돈까스 8,000원, 미니뷔페 6,000원. 맛 괜찮습니다.

물론, 이 덕에 음식물 반입은 금지됩니다.




 

바데풀도 있고요. 그러나 물이 찬 것은 흠.




 


유아동 풀. 미지근한 물.




 


규격풀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자유형, 배영, 평형, 접영 할 수 있는 곳.




 

영유아를 위한 무쟈게 얕은 물. 미지근한 물.





제가 온천도 좋아하고, 사우나도 좋아하고, 워터파크도 좋아해서

워터파크 홍보실에 입사해 몇 년 간 근무한 경험도 있는데요.


이 곳은 정말 가성비로 따지면 최고라 할 만 합니다.


비록 극성수기를 벗어났다지만 1인당 15,000원에 갈 수 있는 워터파크(비교적 시설을 갖춘)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주말에 바글바글할 수 있지만 평일은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비키니 여성들이 즐비한 곳을 원한다면 이 곳이 마땅치 않을 수 있지만,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 단위 피서객이라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3인 가족이 평상까지 빌려 편안하게 낮잠 자고

점심 해결하고 맥주에 안주까지 먹어도 10만원이 안 들었네요.




사진은 없지만 주차장도 넓습니다.


늦여름 아이들이 주말에 워터파크 가자고 성화면,

1인당 3~4만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곳보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이 곳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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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5

불 탄 고 구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