쭌쭈노씨, 불굴의 의지로 소파 등정 '성공'

쭌쭈노씨, 불굴의 의지로 소파 등정 '성공' 
 
#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쭌쭈노(만 1세. 남)씨는 최근 큰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좋아하는 리모콘을 쭌쭈노씨의 아버지 원모씨(42.남)가 매번 소파 위에 보관하기 때문이다. 리모콘만 보면 웃음이 터져버리는 버릇때문에 쳐다보기도 싫지만, 최근 일어서기 시작하면서 더욱 눈에 아른거려 미칠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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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쭌쭈노씨가 최근 소파 등정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거실에 설치해놓은 울타리 턱걸이 1회를 성공한 쭌쭈노씨가 자신의 오랜 숙원이던 높이 50cm미터의 소파 오르기에 성공했다고 돌잔치통신이 2일 보도했다. 
 
소파 등정에 성공한 쭌쭈노씨가 향후 자신에게 불어올 풍파를 예측이라도 한 듯 눈이 휘둥그레진 상태로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고 돌잔치통신은 전했다.
 
결국 쭌쭈노씨는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리모콘 혀 핥기' 세러머니로 등정 성공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 광경을 처음부터 지켜 본 쭌쭈노씨의 어머니 조모씨(36.여)는 "앞으로 소파에서 내려오는 법을 가르쳐야 할 판"이라고 한 숨을 내쉬었다.
 
항상 소파 언저리를 혓바닥으로 핥기만 할 줄 알았던 쭌쭈노씨는 이번 등정 성공으로 더 높은 식탁 의자 오르기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12월 6일 돌잔치통신 보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