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nsibility/말말말

우리에게 두려움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두려움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펜서 존슨,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쥔장의 말)
가을이다. 독서의 계절.
한번도 가슴에 새기지 않았던 말인데, 올해는 책을 좀 읽게 된다. 가슴이 채워지니, 머리를 채워야 한단 판단이 섰기 때문인가?

두려움이 없으면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하게 됐다. 인생의 두려움으로 인해 몸을 움직이고, 마음의 두려움으로 인해 머리를 굴린다.

외로움, 절망, 슬픔, 고통... 모두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렇다고, 움직이는 자에게 두려움이 없는 건 아니다. 다만, 작아질 뿐이다.

'치즈책' 속에는 몇몇의 좋은 문구가 있었다.
몇개 더 골라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