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ibility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렇게 살고 싶었다(2002) 그렇게 살고 싶다. 인생은 쉬운 것일까. 거리의 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은 모두 즐겁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만의 기억을 갖고, 추억을 갖고 살아가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인가. 글 나부랭이에 숨을 죽이고 나이 서른을 넘어 이제는 마흔이라고 떠들며 소주잔을 기울이는 서울 소.. 더보기 창연하다...(2002) 내 이름 원창연. 창연하다란 의미가 뭔지 갑자기 궁금해져 견딜 수가 없었다. 백과사전을 펴고 천천히 찾는데... 창연하다란 의미가 참 나와 많이 닮았단 생각이 든다. " 창연 (愴然) ☞창연-하다 몹시 슬프다. 창연-히 창연 (蒼然) ☞창연-하다 ①빛깔이 몹시 푸르다. ②날이 저물어 어둑어둑하다. ③물건.. 더보기 튤립 축제가 열린 그 해 봄...(2002) 지금으로부터 9년전 1993년 봄. 4월로 기억된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놀이공원은 각종 '꽃축제'로 1년 내내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봄에는 튤립, 장미, 가을에는 국화 등등... 나는 당시 자연농원(현 에버랜드)에 튤립 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알렸다. ".. 더보기 [영화평]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2001)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란 영화를 보면 잭 니콜슨이 보도블럭의 틈새를 밟지 않으려고 애쓰는 장면이 묘사된다. 현실에도 그러한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하차하려고 지하철 문가에 서 있는 여성의 검은색 바지위에 흰색 실밥이 묻어 있는 것을 보면 흥분한다던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책장의 서적 중 .. 더보기 나의 취미(2001) 취미가 뭐예요? 선볼 때나 소개팅 나가서 가장 흔하게 쓰는 멘트 중의 하나가 바로 취미에 대한 얘기가 아닐까 한다. 내 취미를 밝히자면, 너무 여러개로 나열될까 싶어 심히 염려가 앞선다. 취미는 누구에게나 있음직한 것이고, (어떤 이에게는 없겠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한 곳으로 묶는 묘한 매력이 .. 더보기 나의 성격(2001) 나의 성격 혹자는 내 성격에 대해 '날카롭고 냉정해 쉽게 곁에 다가오지 못하는 사람' 쯤으로 생각한다. 얼마전 '나의 바램'을 쓰면서 나는 20대를 되돌아 보는 의미에서, 인생의 남은 여정을 여실히 담기 위해서 몇 가지 글을 남기기로 했다는 말을 했다. 오늘이 그 두번째 시리즈쯤 될까. 나의 성격에 .. 더보기 나의 바람(2001) 숨가쁘게 돌아가는 나의 일상. 작년과 비교해도, 그 전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의 내 명예로움. 어떨까. 지금의 나란 인간.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그것이 중요친 않다. 그러나, 점점 커져가는 듯한 내 모습 속에서 뭔가 꿈틀거림이 느껴진다. 느껴라! 현재 내가 하는 일은 실로 많다. 어쩌다.. 더보기 4시 44분... 우연히 PC에 아래 한글을 실행시켜 놓고 원고를 열심히 써내려 간다. 혹은, 인터넷창을 띄워놓고 서핑을 즐긴다. 때로는 쇼핑사이트를, 때로는 미디어사이트를, 때로는 포르노사이트를... 가고 싶지만 회사에서는 안된다. 그러다가, 그렇게 17인치에 가득차도록 눈을 디리 대다가, 오른쪽 하단을 무심코 ..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