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네가 그리워
무작정 올라서니
처마끝 걸린 물방울
밤새 내린 내 그리움에 닿을까
은빛 구슬위의 떨리는 기억
돌아선 눈자위에 걸려
문지방 걸린 네 숨소리
오르지 못한 내 망설임에 닿는다
널 부를까
목젖타고 내린 물방울
밤새 내린 저 고요함에 비할까만
하늘 끝으로 올라간 은빛 기억
툇마루에 놓여 네 눈을 비춘다
이제 날 부를까
처마에 걸린 흰비둘기 깃털
우리 하나됨을 알린다
2002. 9. 6
네가 그리워
무작정 올라서니
처마끝 걸린 물방울
밤새 내린 내 그리움에 닿을까
은빛 구슬위의 떨리는 기억
돌아선 눈자위에 걸려
문지방 걸린 네 숨소리
오르지 못한 내 망설임에 닿는다
널 부를까
목젖타고 내린 물방울
밤새 내린 저 고요함에 비할까만
하늘 끝으로 올라간 은빛 기억
툇마루에 놓여 네 눈을 비춘다
이제 날 부를까
처마에 걸린 흰비둘기 깃털
우리 하나됨을 알린다
200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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